AI 핵심 요약
beta- 한미약품이 24일 제넨텍과 비만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 계약 규모는 23억500만달러로 회사 최대 기록이다.
- HM17321은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는 후보물질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만 신약 가치 재평가에 매수세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약품이 미국 제넨텍과 3조원 규모의 비만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오후 1시 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만4500원(29.96%) 오른 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다. 한미약품은 이날 미국 제넨텍과 지속형 유로코르틴2(UCN2) 유사체 'HM1732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23억500만달러(약 3조1892억원)로, 지난 2015년 체결했던 기술수출 계약을 넘어선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금은 1억9000만달러(약 2629억원)로 반환 의무가 없으며, 나머지 21억1500만달러(약 2조9263억원)는 임상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되는 마일스톤이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받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연구·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국내 권리를 유지하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마친 뒤 임상 2상부터는 제넨텍이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HM17321은 지방은 줄이면서 근육량은 늘리는 기전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제지방 감소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어 이번 대규모 기술수출을 계기로 신약 가치가 재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