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비당권파' 무더기 중징계에 당내서도 커지는 우려…칼 쥔 장동혁의 결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민의힘 윤리위가 21일 조경태 등 4명에 중징계했다
  • 당내서는 장동혁 비판파 겨냥한 보복징계라 반발했다
  • 당사자들과 지도부가 재심·수용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진종오·권영진·서범수에 '당원권 정지'
당사자들 강력 반발 "정치적 반대 세력 숙청위한 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진종오·권영진·서범수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중징계를 받은 의원들이 모두 이른바 비당권파, 소장파, 친한(친한동훈)계 등 장동혁 대표에 비판적인 의원들이어서 '징계정치' '보복정치'라는 반발이 거세다. 이에 장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그대로 수용할지, 조정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진종오·권영진·서범수에 모두 '당원권 정지' 중징계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조경태 의원에 대해 2년 6개월, 진종오 의원에 대해 2년, 권영진 의원에 대해 1년 6개월, 서범수 의원에 대해 10개월간 당원권을 정지하는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이들은 이번 중징계 처분으로 정치적 입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오는 2028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당원권 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 소속으로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 아울러 당원권이 정지되면 당협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

징계 사유는 다양하지만 장 대표에 대한 비판 메시지나 행위 등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없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에 대한 낙선 운동을 했다는 이유, 진 의원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공개 지지했다는 이유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분 불만으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가, 서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간담회에서 망언을 했다는 게 징계 사유다. 

그럼에도 이들 의원들이 그간 장 대표와 대척점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부각되며 장 대표와 뜻을 같이 하는 당 중앙윤리위가 '꼬투리'를 잡아 중징계 결정을 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mironj19@newspim.com

◆당내 당권파·비당권파 막론하고 과도한 징계 우려...이준석·한동훈도 가세

예상보다 매우 강한 중징계가 나오자 당내에서는 당권파, 비당권파를 막론하고 지나치게 과도한 징계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내 갈등을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으로 풀어야지, 징계의 리더십으로 오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우려다.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현역 의원들을 징계 대상자로 올리는 자체가 별로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과 당원이 판단해야 할 일을 윤리위가 모두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다 보니 오히려 당내 갈등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도 통화에서 "지금은 의원 한명, 한명이 굉장히 소중한 시기인데 무려 4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며 "매우 무책임하고 심각한 자해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당대표를 역임했던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당의 기강을 존중받는 리더십에 기반해 세우지 않고 칼로 세우려 한다면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권이 '닥치고 수사', '닥치고 기소', '닥치고 실형'을 선고하며 공포정치를 자행하는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5선 중진 윤상현 의원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배제가 아니라 화합이고, 강경함이 아니라 포용"이라며 "장동혁 대표님과 당 지도부에 간곡히 요청드린다. 부디 상식적인 선에서 이번 중징계를 재고해 달라"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당내 문제를 징계로 해결하려 해선 안 된다"며 "징계는 잘못된 활동을 바로잡는 과정인데 국회의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주는 과도한 징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에 출연해 "사실상 정치 그만두라고 하는 강요 정도"라며 "굉장히 파장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공당을 사당화하기 위한 선택적이고 자의적 징계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들께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1 mironj19@newspim.com

◆당사자들도 강력 반발 "답정너 결론...정치적 반대 세력 숙청위한 도구"

징계 처분을 받은 당사자들도 일제히 반발했다. 권영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반대세력들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입틀막 하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정치인에게 있어서 공천이라는 것은 정치생명과 같은 것"이라며 "그 정치생명과 같은 것을 함부로 쉽게 뗐다, 붙였다 하는 윤리위를 보면 이 사람들이 공정하게 할 생각이 있나. 이미 답은 정해놓고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진종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언컨대 저는 어떠한 해당행위도 하지 않았다. 윤리위가 주장하는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한동훈 공개 지지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윤리위가 문제 삼은 발언은 4월 인터뷰인데 당시 한동훈 후보는 무소속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윤리위를 향해 "징계 결정의 구체적 행위에 대해 오늘까지 공개하라"며 "언제,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원했다는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개하지 못한다면 윤리위는 더 이상 윤리위가 아니라 정치적 숙청 도구일 뿐"이라며 "맹목적으로 장동혁 대표를 추종하는 호위무사로 전락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범수 의원도 "상황에 맞지 않는 경솔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피해자와 당,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다만 이번 윤리위의 판단이 정치적으로 결을 달리 하는 정적을 제거하는 답정너식 징계가 아니었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1개월 이상 3년 이하) ▲탈당 권고 ▲제명 등 4가지다. 징계 처분을 받은 당사자는 의결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을 청구하지 않으면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징계가 확정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