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경광봉과 무전기 등을 들고 경찰 행세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경찰제복장비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12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야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잠실야구장에서 '경찰 POLICE'라고 적힌 표식과 경광봉, 무전기 등을 착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복장 차림의 A씨를 수상하게 여긴 관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어릴 적 경찰을 선망한 기억이 있어 장비를 착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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