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백화점이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백화점·면세점 호조에도 연결 영업이익은 8.7% 줄었다
- 지누스 부진으로 매출 감소와 적자 전환이 발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면세점 흑자에도 지누스 부진 부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과 면세점 흑자 전환에도 매트리스·가구 계열사 지누스의 부진 여파로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이 1조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백화점과 면세점이 성장했지만 지누스의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연결 실적을 끌어내렸다.
◆ 백화점 영업익 58.6% 증가…외국인 소비 확대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순매출은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58.6% 늘었다.
명품과 워치·주얼리, 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가 늘어난 데다 외국인 고객 소비가 확대된 영향이다.

상반기 백화점 순매출도 1조2764억원으로 8.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47.7% 늘었다.
주요 점포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더현대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무역센터점은 131% 증가했다. 두 점포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20%까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해외 명품뿐 아니라 국내 패션과 뷰티 브랜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면세점 4개 분기 흑자…지누스는 적자 전환
면세점 부문의 2분기 순매출은 3104억원으로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시작하면서 화장품과 주류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한 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지누스 부문의 2분기 순매출은 1475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소비 위축으로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사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신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