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이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했다. 지난 6월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을 반영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추가 긴축에 앞서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BOJ는 이날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금리(익일물) 유도 목표를 연 1.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다수 찬성으로 이뤄졌으며,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동결 자체보다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에 더 주목하고 있다. BOJ는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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