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ETF 7월 월분배금을 주당 103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 이 ETF는 2013년 연간 260원에서 2025년 866원으로 분배금이 늘며 12년간 연평균 10.5% 성장했다.
- 보유 종목 배당금만을 재원으로 월분배금을 확대해 장기 총수익과 분배금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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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29일 자사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7월 월 분배금을 주당 103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78원과 비교하면 약 32.1% 상승한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차별점으로 장기간 이어져 온 분배금 성장 흐름을 꼽았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을 넘어 분배금 자체가 성장해 왔으며, 연간 분배금 기준 2013년 260원에서 2025년 866원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12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0.5%다.

월분배 전환 이후에도 분배금은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PLUS 고배당주 ETF는 2024년 5월 월 분배형으로 전환했다. 전환 당시 월 63원이던 분배금은 2025년 78원을 거쳐 2026년 1월 86원, 7월 103원으로 상향 중이다. 월분배 전환 시점과 비교하면 약 63.6% 증가한 수준이다.
PLUS 고배당주 ETF는 정기적인 월 현금 흐름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분배금 성장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의 분배금 수준뿐 아니라 편입 기업의 이익과 배당, 주주환원 정책을 장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연금·ISA 계좌를 활용하는 장기 투자자의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다.
분배금이 높아지는 과정에서도 분배 재원의 원칙은 유지됐다. PLUS 고배당주 ETF는 보유 종목에서 발생한 주식 배당금만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초자산 매매 차익을 더하거나 분배 가능한 이익을 초과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월 분배금을 높이지 않는다. 7월 분배금 조정 역시 보유 종목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 배당금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이는 월 현금 흐름뿐 아니라 ETF의 장기 총수익 관점을 함께 고려한 운용 원칙이다. 월배당 ETF를 비교할 때는 분배금이나 분배율의 크기뿐 아니라 분배 재원과 장기 변화 추이, 시장 가격 변화를 모두 반영한 총수익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당장의 분배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많지만, 분배금이 장기간 성장해 온 상품은 드물다"며 "월배당 ETF는 분배금의 크기뿐 아니라 분배 재원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