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부동산이 27일 전국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동탄구가 6.25%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값은 1.05% 올라 강북권 중심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세가격도 1.34% 오름세를 보였다.
- 경기·인천 및 전국 아파트와 고가 단지, 전세시장 모두 상승했으며 집값 상승 기대는 다소 약화됐지만 여전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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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5% 올라 상승세 지속…강북권 강세
고가 대단지·전세가격도 두 달 연속 오름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6% 넘게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오름 폭이 전월보다 소폭 줄었다. 경기에서는 동탄과 수원 영통구, 광명 등 주요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7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05% 올랐다. 지난달 상승률인 1.07%보다 0.02%포인트(p) 낮아졌지만 두 달 연속 1%대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랑구가 2.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북구도 2.01% 상승했다. ▲성북 1.85% ▲노원 1.60% ▲강서 1.59% ▲서대문 1.54% ▲동대문 1.44%이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0.65%에서 이달 0.87%로 확대됐다. 이달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화성시 동탄구는 6.25%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4.16% 상승한 데 이어 다시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 속도는 다소 완화됐다. 동탄구의 전월 대비 상승률 확대 폭은 지난달 3.11%p에서 이달 2.09%p로 줄었다.
함께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구리시는 2.29% 상승했다. 지난달 상승률인 1.96%보다 높았지만 상승률 확대 폭은 0.76%p에서 0.33%p로 축소됐다.
이 밖에 ▲수원 영통구 3.06% ▲광명 2.52% ▲용인 수지구 1.94% ▲하남 1.74% ▲성남 중원구 1.70% 각각 올랐다. 반면 ▲고양 일산서구 0.80% ▲고양 일산동구 0.61% ▲이천 0.52% ▲파주 0.31% 각각 떨어져 수도권 안에서도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41% 올랐다.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인천도 0.04%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고가 대단지 아파트도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9.2로 전월보다 0.38% 상승했다. 지난달 상승률인 0.1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해당 지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나오면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하락했지만 6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1.34% 올라 지난달 1.43%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2.45% ▲성북구 2.37% ▲중랑구 2.25% ▲금천구 2.19% ▲강북구 2.14% ▲노원구 1.8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각각 0.86%, 0.3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53% 올랐다.
서울 강남권 11개 자치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 전세가격은 7억833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8억1104만원이었다.
집값 상승 기대는 여전히 높았지만 지난달보다는 다소 약해졌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4.0으로 전월보다 1.3p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는 129.2, 강남 11개구는 119.4로 모두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115.7과 103.4를 기록해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전망이 우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