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타르에너지가 22일 LNG 선적 불가항력 선언을 10월 중순까지 추가 연장 검토했다.
- 이번 연장으로 유럽·아시아의 LNG 공급이 더 빡빡해져 한정 물량을 두고 경쟁이 심화됐다.
- 중동 분쟁 격화와 미국·이란 평화협상 부재로 역내 공급 회복 기대가 꺾이며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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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을 10월 중순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가항력 선언이란 전쟁·천재지변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사건으로 인해 기업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음을 공식 통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고객사들은 앞으로 수주 내에 불가항력 선언 연장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6월 아시아와 유럽 일부 고객들에게 8~9월 선적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불가항력이 다시 연장될 경우 유럽과 아시아가 한정된 LNG 물량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급이 더욱 빡빡해질 전망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폭염으로 수요가 늘고 있고 겨울철 비축을 위한 구매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장 움직임은 중동 적대 행위가 격화되면서 역내 공급 회복 기대가 꺾인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이 즉각적인 평화 협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중동 분쟁 이전에는 전 세계 LNG 무역의 최대 5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