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 당권주자들이 22일 청년 노동자들과 만나 주 4.5일제를 약속했다.
- 김민석은 첫 일자리 보장과 범정부 청년 플랫폼을 제안했다.
- 고민정·정청래는 4.5일제와 청년 채용 확대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송영길 대신 배우자 남영신씨 참석해 발언 '눈길'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22일 청년 노동자들과 만나 주 4.5일제 도입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전현희 의원실이 주최한 '민주당, 청년을 담아 노동을 잇다'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 노동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민석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국무총리로서 보니까 대통령이나 정부의 국정 지지도에 비해 청년 지지도가 한 20% 정도 차이가 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면 경력을 요구받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첫 일자리만큼은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노동 문제는 개별 정책이 아닌 범정부·범당 차원의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 노동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거당적 종합 플랫폼을 만들겠다. 그 안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주 4.5일제 문제도 포함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민정 후보는 주 4.5일제 도입이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4.5일제에 대해 이번만큼은 넘기지 말고 민주당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확대도 강조했다. 고 후보는 "반도체 호황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도 청년 일자리는 부족하다"며 "청년 신규 채용을 공공이든 민간이든 의무적으로 몇 퍼센트라도 반드시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런 절박한 목소리를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선 것"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끝까지 청년들과 함께하며 민주당을 말이 아닌 실천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후보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주 4.5일제가 하루 빨리,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처음 주 5일제가 도입됐을 때도 우려가 많았지만 결국 정착됐다"며 "AI(인공지능) 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오래 앉아 있는 노동이 아니라 효율 중심의 노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4.5일제는 결국 주 4일제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이제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논의할 때가 됐다.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를 대신해서 참석한 배우자 남영신 씨는 "저희 남편의 이번 당대표 슬로건은 2030이 없으면 2030년도 없다는 것이다. 즉 2030의 이 절박한 현실을 깨지 않고서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도 없다는 절실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 청년 노동자들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우리 딸·아들도 결혼하기 힘든 현실을 송영길은 절감하고 있다"며 "미래는 물론 당장 이 현실을 깨는 것이 민주당과 정부, 송영길이 해야 할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당대표 후보들 외에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민수, 이건태, 임미애, 박성준, 정민철, 신계륜, 서미화, 김형남, 김영호, 이성윤, 최민희, 김용 후보 등이 참석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