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코스닥 침체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전을 촉구했다.
- 코스닥 부진 속 중국 커촹반 성공을 언급하며 상장 심사 단축·좀비기업 퇴출·국가 전략 펀드 동시 투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 반도체 호황의 불안정성을 경고하며 AI 대전환 골든타임이 5년이라 강조하고 민주당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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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닥 시장 침체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며 "AI 대전환의 골든타임, 이제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난 21일 늦은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코스닥 지수가 750선 아래로 밀려나며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김 의원은 "코스닥이 출범 30년 동안 성장은커녕 퇴행을 겪는 사이, 중국의 커촹반은 6년 만에 코스닥의 네 배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유는 명확하다. 반도체를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안보의 문제로 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위기 속에서, '국가 차원의 기술자립'을 목표로 상장 문턱은 과감히 낮추고, 기술 기업의 자본 조달은 빠르게 연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우리가 커촹반을 그대로 베낄 수는 없다. 체제도, 자본시장 성격도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배워야 할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 개선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속도다. 상장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기회의 문은 넓고 빠르게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둘째, 퇴출이다. 좀비기업은 신속히 정리하고, 그 자리를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 기업에 내주어야 한다"며 "셋째, 국가의 결단이다. 시장이 자리 잡은 뒤에 정책 자금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여는 순간 국가 전략 펀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두고 우리 산업이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기엔 이르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이 큰 만큼, 지금의 호황을 기술 혁신에 따른 구조적 경쟁력 회복으로 단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받쳐주지 않는 한, 반도체 호황은 언제든 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AI 대전환의 골든타임, 길어야 5년"이라며 "이제 속도를 내야 한다. 경제는민주당이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