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만 개인투자자들이 17일 빚투를 대거 청산했다.
- 신용잔고는 276억 대만달러 급감해 15개월 만에 최대였다.
- TSMC 급락 속 대만 증시는 기술적 조정에 들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대만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 청산이 지난해 4월 초순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전개됐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대만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6억 대만달러(약 8억9600만달러) 급감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작년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러온 관세 쇼크(일명 '해방의 날' 쇼크 당시 285억 대만달러 청산) 이후 최대 규모의 빚투 청산이다.
그 결과, 개인 투자자들의 총 신용잔고는 최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7% 감소, 5890억 대만달러(182억 달러)로 줄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 청산은 글로벌 반도체 주식 및 인공지능(AI) 모멘텀 주식의 하락과 상호 전염을 일으키며 대만 증시의 '기술적 조정' 국면 진입을 이끌었다. 이러한 양상은 "그간 대만 증시에서 저가매수(증시 지지력)의 주요 원천이던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대만 증시의 대장주인 TSMC(대만증시 종목코드 : 2330.TW / 뉴욕 ADR 코드 : TSM)는 지난 17일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회사의 과도한 자본 지출과 약해진 수익 전망을 우려하면서 당일 7.28% 하락했다. 20일 개장 초 TSMC 주가는 2% 반등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