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호우특보 해제 후에도 비상 대응체제를 당분간 유지했다고
- 전국에서 호우 피해 793건이 접수됐으며 산사태 위험이 큰 경북 지역 등에 차장을 급파해 응급복구와 예방 조치를 지휘하고 있다
- 국도 구간과 17개 국립공원 탐방로, 여객선 6개 항로 등 5600여곳이 통제된 가운데 윤호중 본부장은 배수시설 점검과 이재민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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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대피자 294명…임시주거시설·구호물품 지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호우특보 해제 이후에도 피해 복구와 추가 산사태 대비를 위해 대응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중대본은 19일 기상특보가 해제된 뒤에도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일시대피자 지원, 추가 위험지역 점검을 이어가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793건으로 집계됐다.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253건, 토사·낙석 유출 등 흙과 돌 무너짐 피해가 540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호우를 피해 일시적으로 거처를 옮긴 주민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일시대피자는 29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는 귀가했지만, 상당수는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임시 거처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불 피해가 있었던 경북 지역 등은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중대본 차장을 경북 지역에 급파했다. 차장은 현장에서 일시대피자 긴급구호, 피해시설 응급복구, 산사태 등 추가 위험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지휘한다.

시설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 영월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북한산·설악산·지리산·월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탐방로와 산책로 출입도 제한됐다.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6개 항로 운항도 중단됐다.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 5600여곳도 통제 중이다.
윤 본부장은 "이번 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빗물받이와 배수시설 등을 반복 점검해야 한다"며 "산사태 우려지역은 안전이 확실히 확인된 이후에 귀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주거시설과 구호물품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지난 17일 오후 9시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1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