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 국방성이 18일 한·미·일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의 연례 실시 합의에 반발하며 지역 평화 파괴 행위라 규정했다.
- 북한은 쌍매 훈련과 림팩까지 거론하며 3각 군사공조가 안보 환경을 악화시키고 군사적 준동을 억제하기 위해 효과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북한은 2022년 개정 헌법에 따른 핵무력 강화 노선을 재확인하며 힘의 불균형을 불허하고 국가 안전과 지역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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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사적 우위 확보 노린 적대행위"… 핵무력 강화 노선 재확인
림팩·쌍매훈련까지 거론… 동북아 안보구도 '연합 대 대항' 심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일 3국이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연례적으로 지속 실시하기로 합의하자, 북한이 이를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3각 군사공조 강화로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고 지정학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미·일·한의 변함없는 적대적 기도"라며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에 부정적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대립과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행위"라며 "그 위험성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했다.

북한은 최근 실시된 한·미 연합 공중훈련 '쌍매 훈련'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미·일·한 3각 군사 공조가 한반도와 그 너머 지역에 조성하는 심각한 안보 도전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책임적인 의지와 효과적인 행동으로 적수국의 군사적 준동을 억제하겠다"며 대응 의지를 명확히 했다.
핵무력 강화 노선도 재확인했다. 대변인은 "강력한 힘의 입장에서 지역의 힘의 불균형을 절대 불허할 것"이라며 "헌법적 사명에 따라 국가 안전과 지역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개정 헌법에 명시된 핵무력 정책을 근거로 한 발언으로, 핵전력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번 반응은 한·미·일 군 수뇌부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이후 나왔다.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은 회의에서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의 지속 시행과 3국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덤 에지'는 공중·해상·사이버 등 영역을 통합한 연합작전 개념을 반영한 훈련으로, 사실상 3국 군사협력의 정례화 수단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소극적 태도로 외교적 해법의 공간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미·일은 연합훈련과 다영역 전력 강화를 통해 억제력 제고에 나서는 양상"이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