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야르토 전 헝가리 외무장관이 15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비야디 임원으로 옮겼다.
- 그는 비야디 대외관계와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하게 됐다고 밝혔다.
- 비야디는 헝가리 공장을 유럽 핵심 생산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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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시야르토 페테르 전 헝가리 외무장관이 15일(현지 시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고위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시야르토 전 장관은 오르반 빅토르 전 총리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오르반 정권에서 2014~2026년 12년 동안 헝가리 외무장관을 역임했다.

시야르토 전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비야디로부터 받은 매우 명예로운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비야디 그룹의 대외 관계와 신규 사업 부문 개발을 총괄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그는 헝가리 외무장관 재직 시절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한 인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에는 비야디의 헝가리 공장 유치를 발표하고 협상도 주도했다. 올해 3월에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는 가운데 러시아 고위 관리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4월 실시된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오르반의 장기 집권을 종결시킨 티서(Tisza)당 소속의 마자르 페테르 총리는 "시야르토는 오랫동안 외국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고 비판했다.
마자르 총리는 "시야르토가 하는 일은 같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은 그가 헝가리 국민의 세금이 아닌 자신의 실제 고용주로부터 급여를 받게 됐다는 점"이라고 했다.
한편 비야디는 헝가리 공장을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올해 말부터 자동차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