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몽골과 한-몽골 CEPA를 타결했다
- 핵심광물·K-소비재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해 공급망·수출을 확대한다
- 인프라·의료 등 산업·투자 협력을 명문화해 양국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통산업 혁신…소비재 진출 확대
기업 투자 다변화…산업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몽골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3년 만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유통산업 혁신을 통해 소비재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기업의 몽골 투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광물 부국…2~5% 수입관세 즉시철폐
이번 타결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가속화 ▲유통협력 강화 및 K-소비재 진출 ▲산업·투자 협력 다변화 등 크게 3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몽골은 구리·몰리브덴·희토류 등을 보유한 핵심광물 자원 부국이다. 이번 CEPA를 통해 우리나라가 이들 광물에 부과하던 수입관세(2~5%)를 발효 즉시 철폐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핵심 원자재를 보다 경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한 양국은 경제협력 챕터 내에 에너지·광물분야 협력 근거를 명문화했다. 이를 통해 몽골 내 희소금속협력센터('25.12월 개소) 등 그간 추진해 온 양국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공급망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유통 협력 강화…K-소비재 진출 확대
또 이번 타결은 유통 협력 강화를 통해 K-소비재 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과는 주 48회 직항이 운영되는 등 상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고 몽골 내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몽골 현지에는 이미 CU(603개소), GS25(299개소), 이마트(6개소) 등 우리 유통기업이 폭넓게 진출해 있다.
이번 관세 철폐로 K-소비재 가격경쟁력이 확보됨으로써, 기구축된 유통망을 활용한 K-소비재 수출 증대와 몽골 소비자의 K-소비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 주력 수출품인 화장품, 라면, 조미김 등에 대한 관세 철폐로 K-뷰티·푸드 등의 수출 확대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화장품 관세는 즉시 철폐되고, 라면과 조미김은 5년에 걸쳐 철폐된다. 지난해 대(對)몽골 화장품 수출액은 4500만달러 규모로서 전년 대비 22%나 급증했다. 지난 2023년 이후 매년 20% 내외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산업·투자 협력 다변화…"상생 협력 확대"
양측은 또 상품 교역을 넘어 인프라 건설, 금융, 의료 등 분야의 다양한 산업협력을 협정에 명문화했다. 몽골의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화물차·건설중장비 등 인프라 관련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어, 몽골의 인프라 수요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맞물려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차와 자동차부품, 의약품 관세는 즉시 철폐되고, 중고차(연식 4~6년)는 5년에 걸쳐 철폐된다. 화물차 대(對)몽골 수출액은 2020년 1800만달러에서 2025년 22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중장비 수출액은 100만달러에서 29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 정상회담을 갖고 "원칙적 타결에 이른 한-몽골 CEPA를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발협력,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몽 CEPA는 양국 간 상품교역 확대뿐만 아니라 산업과 공급망, 서비스 등 경제협력 전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CEPA 타결이 양국 경제관계의 도약과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