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는 6일 무역 불확실성 속 하락했다
- 이보베스파는 0.93% 내린 17만2447.58에 마감했다
- 발레와 페트로브라스 약세가 지수 부담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6일(현지시각)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과 대형 광산기업 발레 주가 부담 속에 하락했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거래일보다 0.93% 하락한 17만 2,447.58에 마감됐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이날 중앙은행이 발표한 포커스 보고서(Boletim Focus)의 경제 전망 변화와 미국의 무역 압박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의 2026년 소비자물가(IPCA) 전망치는 5.33%에서 5.30%로 16주 만에 처음 하향 조정됐다. 다만 2027년 전망치는 4.17%에서 4.18%로 소폭 상향됐다.
기준금리 전망은 큰 변화가 없었다. 셀릭(Selic) 금리는 2026년 14%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2027~2029년 전망치도 각각 12%, 10.25%, 10%로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른 브라질 무역 관행 조사 공청회를 시작하며 새로운 관세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미국은 브라질의 일부 정책과 산업 관행이 불공정 무역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브라질산 제품에 최대 25%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측이 문제로 거론한 항목에는 ▲브라질 자체 결제 시스템 픽스(Pix) ▲아마존 등 산림 벌채 문제 ▲에탄올 시장 ▲지식재산권 보호 등이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물가 안정 신호와 금리 전망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과의 무역 갈등 확대 가능성이 헤알화와 브라질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주요 변수로 평가하고 있다.
EQI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메롤라는 브라질 주식시장이 현재 "관망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투자자들은 다른 시장으로 다시 관심을 돌리기 전에 인공지능(AI) 관련 자산의 가치를 충분히 평가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롤라는 또한 브라질 대선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베스파 주요 종목 가운데 지수 비중 약 12%의 페트로브라스(Petrobras, PETR3·PETR4)는 국제유가 약세 여파로 하락했다. 우선주 PETR4는 1.25% 내린 37.77헤알, 보통주 PETR3는 1.27% 하락한 41.85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0.18% 하락한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보베스파 내 약 11% 비중을 차지하는 광산업체 발레(Vale, VALE3) 역시 약세를 보였다. 철광석 선물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주가는 역행했다.
중국 다롄 상품거래소의 9월물 철광석 선물은 0.14% 오른 톤당 738위안(약 108.83달러)에 마감했지만, 발레 주가는 1.33% 하락한 77.79헤알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5.1326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69% 올랐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485%로 0.060%포인트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