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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② 월가의 목표주가 릴레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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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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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영 기자가 7월 3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목표주가 상향과 월가 매수 의견 우세를 보도했다.
  • AI·메모리·어드밴스드 패키징 투자 확대로 WFE와 반도체 시장이 2030년 3조 5000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다.
  • 주가·PER 부담과 하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과 AI 슈퍼사이클을 근거로 성장 선취매 전략이 제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MAT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
월가의 목표주가 릴레이 상향 조정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의 성장 전망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①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 공급사>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목표주가 릴레이 상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이러한 성장 스토리는 월가 전반에 걸쳐 강한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주요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6월 23일 목표주가를 540달러에서 720달러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BofA는 2030년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 전망을 기존 2조 3,000억 달러에서 2조 7,000억 달러로 상향하면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메모리와 데이터센터를 꼽았다.

제프리스는 6월 25일 목표주가를 510달러에서 770달러로 대폭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D램과 어드밴스드 패키징이 전체 WFE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텍사스주 오스틴 제조 공장 [사진=업체 제공]

B. 라일리는 6월 26일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790달러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개최한 D램·어드밴스드 패키징 마스터 클래스에서 예상보다 큰 장기 성장 기회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최첨단 파운드리·로직 분야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D램·패키징 전반에 걸친 공정 집약도 상승을 근거로, 수년에 걸친 반도체 장비 투자 사이클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 파고는 같은 날 목표주가를 715달러에서 740달러로 상향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6월 29일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850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AI 인프라 구축이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지속성과 장기성을 모두 갖춘 세대적 반도체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29년까지 약 3조 달러, 2030년에는 3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키뱅크는 같은 날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추가 주가 상승에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 경영진의 지속적인 상향 코멘트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조건부 분석을 제시했다.

바클레이스는 웨이퍼 팹 장비 시장 전체 규모 추정치를 기존 1,390억 달러에서 1,540억 달러로 상향하고, 2027년에는 이 시장이 36% 성장해 2,09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톰 오맬리는 "자본지출 사이클이 전방위적으로 훨씬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스케하나의 메흐디 호세이니 애널리스트는 6월 30일 목표주가를 575달러에서 900달러로 대폭 올리고 '긍정적(Positive)' 의견을 유지했다. 서스케하나는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이 최대 3,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며, 2028년 전망치까지 새롭게 내놓았다.

CNBC가 집계한 39개 투자은행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강력 매수 10곳, 매수 24곳, 보유 5곳으로 매수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월가 목표주가 평균은 570달러 수준이지만, 최고 목표주가는 이미 900달러에 달해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시하는 분석가도 존재한다.

◆ 웨이퍼 팹 장비 시장, 얼마나 크게 성장하는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 전체의 규모 전망이다. 이 시장은 AI 투자 붐을 등에 업고 전례 없는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씨티의 추정에 따르면, WFE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450억 달러에 달하며, 2027년에는 2,000억 달러, 2028년에는 2,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스케하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시장이 최대 3,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스도 종전 예상치인 1,5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2,095억 달러(2027년)를 새로운 전망치로 내놓았다.

이 성장을 이끄는 근본 동력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지출 확대다. 씨티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합산 자본지출이 올해 84%, 2027년 56%, 2028년 38% 각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산업 매출도 2026년 1조 달러에 근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캔터 피츠제럴드의 전망대로라면 2029년 3조 달러, 2030년 3조 5,000억 달러를 향해 달려간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이 거대한 파이에서 핵심 공급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 밸류에이션...높지만, 근거 있는 프리미엄

냉정하게 짚어야 할 부분도 있다. 주가는 이미 이 같은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 2일 종가인 603.04달러를 기준으로 주가는 올해 들어 134.66%, 최근 1년 사이 215.65% 급등했다.

올해 초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을 불과 1년 전 10배 중반에서 현재 50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키뱅크가 짚었듯, 현 수준에서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실적이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경영진이 매 분기 가이던스를 상향해 나가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실망감이 감지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유효하다.

그러나 현재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논거도 분명히 존재한다. 35.5%에 달하는 높은 순이익률 덕분에 매출 성장이 순이익의 의미 있는 증가로 직결된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30% 이상 성장 가이던스가 실현되고, 이후 분기들에서 40~50%대의 성장률이 현실화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자연스럽게 희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다년간 지속될 AI 슈퍼사이클을 전제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펀더멘털을 낙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투자 판단의 핵심...성장을 선취매할 것인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복수의 구조적 성장 동력, 즉 AI 인프라 투자 확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본격화,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환을 한 몸에 담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 공급사로서의 지위는 이 복수의 트렌드가 동시에 펼쳐지는 국면에서 독보적인 수혜 포지션을 제공한다.

게리 딕커슨 CEO가 언급한 8개 분기 앞을 내다본 수주 가시성과 수주잔고가 1년을 넘어 계속 늘고 있다는 서스케하나의 공급망 실사 결과는 이 성장 스토리가 단기적 노이즈가 아닌 구조적 흐름임을 뒷받침한다.

물론 높은 밸류에이션은 실망이 나올 경우의 하방 리스크를 키운다. 분기 실적 발표마다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해야 하는 부담이 상존한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다년간 지속될 AI 슈퍼사이클이라는 큰 흐름이 유효하다는 전제 아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선취매하는 전략은 충분히 논리적 근거를 갖춘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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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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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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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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