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연금공단이 3일 해외 수탁기관으로 스테이트 스트리트·뉴욕멜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 이번 대상은 929조원 규모 해외투자 자산으로 해외주식·채권·대체투자로 구성됐다.
- 국민연금은 내년 초까지 자산별 수탁계약을 체결하고 3년 기본계약에 평가 따라 2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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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채권 구분해 수탁계약 체결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2027년부터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자산 보관, 결제, 관리 등을 맡을 해외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자산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1순위에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2순위에 뉴욕멜론 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 대상은 올해 4월 말 기준 약 929조원 규모의 국민연금 해외투자 자산이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자산은 해외주식 604조5000억원, 해외채권 103조1000억원, 해외대체 221조4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4월 해외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낸 뒤 사업설명회, 제안서 심사,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해외 직접투자 확대와 투자 다변화 기조를 지원할 글로벌 수준의 백오피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수탁기관은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보관, 결제, 자산관리, 사무관리, 미들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금 자산을 관리하고 해외 투자 집행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국민연금은 수탁업무 위험을 분산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순위별로 협상을 진행한다. 이후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을 구분해 자산별로 커스터디, 사무관리, 미들서비스 수탁계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해외주식 담당 기관이 수탁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국민연금은 우선협상대상자들과 업무 수행 관련 세부 기술 협상을 마친 뒤 내년 초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3년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670조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해외투자 비중은 55.7%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기금의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탁 인프라는 기금운용의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수탁 역량을 갖춘 기관과 협력해 자산 보관과 결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