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이브가 30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팬·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 팬 경험 혁신과 정보보안·윤리경영 강화로 위버스 서비스 고도화, 불법 상품·딥페이크 단속 등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체계를 구축했다.
- 러브마이셀프 캠페인 등으로 약 93억 원 기금 조성과 맹그로브 식재, 홍콩 화재 피해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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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가 30일 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팬 경험 혁신,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팬·아티스트·구성원·파트너사·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성장 과정에서 이룬 성과를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고객(팬) 경험 개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를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먼저 하이브는 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팬 경험 혁신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소통 체계 강화에 집중했다.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이벤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위버스 스팟'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위버스컴퍼니 내 고객경험(CX)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 의견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티스트와 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지속 확대하며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범위를 넓혔다.
또 팝업 스토어 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환경 영향을 고려해 리사이클 소재를 일부 적용한 응원봉을 출시하는 등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팬 경험 확대에도 힘썼다.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하이브는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단속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악성 게시물 유포와 사생활 침해 등 각종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의 지적재산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방지 활동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및 불법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Amazon) 등과 협력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내 불법 상품 판매 게시물 40여만 건을 적발했으며, 오프라인 단속을 통해 2만여 점의 불법 상품을 압수했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위조 상품에 대한 세관 단속을 지원하고, 해외 무허가 팝업스토어 및 이벤트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아티스트 권익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팬의 개인정보 및 회사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관련 법률의 제·개정과 대내외 업무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하이브 보안규정'과 관련 보안 지침을 개정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됐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와 글로벌 기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썼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전개된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은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2025년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약 93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방탄소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와 함께 글로벌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론칭했다.
엔하이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관리본부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고, 보이넥스트도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영유아 수면조끼 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시아태평양(APAC) 산하 6개 레이블은 홍콩 대형 화재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연대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환경재단과 협력해 방글라데시 지역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에코빌리지 프로젝트를 4년째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46만 그루의 맹그로브를 식재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다.
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올해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 전략인 '하이브 2.0'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준이 되는 거버넌스를 목표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하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