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30일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318개 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보다 50.7% 늘며 약 32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바일 신분증 활용 서비스에 관심이 쏠렸다.
- 결선 10개 팀은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고 총 5개 팀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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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팀엔 최대 10억원 창업 지원 기회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총 318개 팀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211개 팀보다 50.7% 증가했다.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 약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AI·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개발자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해커톤은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예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발한 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결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다양한 AI·블록체인 서비스가 제안됐다. 참가팀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기반으로 금융, 행정, 공공서비스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AI 분야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 AI 창작물 이력관리 및 안전공유 플랫폼이 제안됐다. 생성형 AI 콘텐츠의 생성·수정·공유 이력을 관리해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디지털자산 분야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실명 인증이 가능한 온체인 지갑과 투자자 검증 기능을 갖춘 토큰증권(STO) 플랫폼이 제안됐다. 이 밖에도 AI 디지털 관광 지갑, 모바일 신분증 기반 공인 영상 진본 증명 플랫폼, 고령자 복지 신청 위임·이행관리 서비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활용한 비시각 독립 서명 장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온시큐어가 깃허브(GitHub)에 공개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와 '옴니원 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에 가산점이 부여됐다. 참가팀들은 모바일 신분증과 DID 기술을 실제 서비스 구조에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는다. 최종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함께 입상팀을 별도 심사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DIN은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염흥열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참가하며 모바일 신분증과 AI,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디지털 신원 기반 서비스 생태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