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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보고회' 모두발언…"한국형 AI 산업혁명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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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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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보고회에서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를 삼각축으로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선언했다.
  • 정부는 기업이 손해 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인프라·세제 등 전방위 지원을 약속하며 호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반도체·AI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할 담당관을 신설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국가균형발전과 초격차 산업 강국 도약의 20~3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
기업 손해 안 보게 더 나은 투자 돕는 것이 정부의 할 일
호남 장기간 개발 소외되면서 오히려 기회 된 요인 측면"

[서울=뉴스핌] 김미경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혁명을 주도하는 전 세계적인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회복에서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 주제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반도체와 AI 관련 첨단 산업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이라면서 "이를 하나로 묶어서 속도감 있게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가운데)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기업 손해 안 보게 더 나은 투자 돕는 것이 정부 할 일" 

특히 이 대통령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에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하는 일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라고 대기업의 합리적인 투자와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기업뿐 아니라 지방정부와도 우리가 많은 논의를 해왔는데 특정한 대규모 산업 벨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규모의 인프라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정부만으로 하기가 어려워 지방정부의 매칭이 필요한데 다행히 광주전남 지역은 이번 통합에 따른 지원금을 적게는 5조 원에서 많게는 20조 원 전체를 투자할 수도 있겠다라는 입장을 내고 있어 우리가 판단과 행동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점도 미리 말씀 드린다"면서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바꿔야 한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핵심 생존 전략이 됐다"면서 "지역에 전력 용수 부지가 풍부한 곳들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가운데)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대규모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청와대]

◆"호남 장기간 개발 소외되면서 오히려 기회 요인 된 측면" 

특히 이 대통령은 "호남 지역을 우리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오늘 영남·강원·충청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도 발표되겠지만 그중에 한 지역이라고 하면 호남 지역이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이게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고 이번에 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이라면서 "이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그리고 용지 안정되고 값싼 용지가 풍부한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된다"고 개발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특별히 하나 약속을 드린다면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가운데)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모두발언 전문.

국민 여러분 제가 1년 남짓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나름 해야 될 일들을 성실히 해왔고 그에 따른 작은 성과들도 있었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발표는 물론 기업인들의 결단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우리가 국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대대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또 지방 정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 동원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되었다는 그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낸 일 중에서 우리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에 많은 것들을 이뤄냈지만 오늘 이 성과는 가장 큰 국민적 또 역사적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기에 함께하신 두 분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지 않은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 경제를 이끌어가는 우리 기업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함께하게 되겠지요.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이 거대한 대전환의 결단을 우리 정부가 전적으로 잘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준비된 말씀을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이재명(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두번째)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네번째) SK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 정부·민간 역량 총결집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 대도약을 준비할 또 수행할 주역인 두 분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국정 2년 차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꼭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궈낸 성장의 과실이 전국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또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이 막중한 과업을 수행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입니다. 소위 말하는 인공지능 대항해 시대, 인공지능 신대륙을 선점하고자 하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문학적 규모의 기업 투자, 그리고 정부 지원이 어우러진 국가 대항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명(왼쪽)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90도로 숙여 감사 인사를 한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청와대]

특히 최근에 글로벌 인공지능 전쟁은 총력전인 동시에 국지전이기도 합니다. 연산과 출원을 담당하는 반도체, 또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공지능을 현실에서 구현할 피지컬 AI, 그리고 전력과 용수 등 기초 인프라까지 국가적 대경쟁의 전선이 무한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입니다.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를 확보해야 합니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입니다. 이를 하나로 묶어서 속도감 있게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합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서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남권 등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서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기존에 용인과 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 용수 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지금 계획된 사이트들 팹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지금 오늘 발표하시겠습니다만 지금보다 속도를 매우 앞당겨서 이뤄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수, 그리고 전력, 그 다음에 값싸고 안정된 용지, 그리고 인프라 등이 구축된 새로운 사이트를 확고하게 개발해야 됩니다.

전국 각지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피지컬 AI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다시 데이터센터로 모여서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때입니다. 이러한 삼각축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혁명을 주도하는 전 세계적인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역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활용입니다.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산업화와 또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 산업화 시기에 우리가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취했습니다. 물론 영남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배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국에 골고루 투자하기에는 투자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정 지역을 선정해서 요즈음 말로 하면 소위 올인하는 그런 전략을 취했습니다. 성장을 하는 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게 집중에 따른 비효율이 심화되면서 수도권은 폭발 직전이고 또 지방은 소멸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90도로 숙여 감사 인사를 한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제 바꿔야 됩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핵심 생존 전략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전력 용수 부지가 풍부한 곳들이 생기게 됐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을 우리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오늘 영남·강원·충청 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발표되겠지만 그중에 한 지역이라고 하면 호남 지역이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이게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습니다.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입니다. 그래서 이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그리고 용지 안정되고 값싼 용지가 풍부한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됩니다.

우리 기업들이 3대 메가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야 공익적 관점에서 지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기업은 성장과 이윤이 중요하죠. 그 점을 인정해야 됩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균형 발전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이 양자를 균형을 맞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세제 지원이나 기타 가능한 모든 지원들을 통해서 기업들이 이쪽 지역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그런 판단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모인 공직자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이 주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균형 발전과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거점의 수요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표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하는 일이 바로 정부가 할 일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2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TV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2026.06.29 yeawon2@newspim.com

그리고 이게 지금까지 기업들뿐 아니라 지방 정부들과도 우리가 많은 논의를 해왔는데 특정한 대규모 산업 벨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규모의 인프라 구축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부만으로 하기가 어려워서 지방정부의 매칭이 필요한데 다행히 또 광주전남 지역은 이번 통합에 따른 지원금을 적게는 5조 원에서 많게는 20조 원 전체를 투자할 수도 있겠다라는 입장을 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판단과 행동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린 오늘의 이 청사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최첨단 메모리부터 안정적인 전력망, 강력한 제조 기관까지 우리 산업화 역군들이 쌓아 올린 성과가 이제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확고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쌓아 올리게 될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정책, 그리고 법을 새로 정비하는 일부터 이 획기적인 변화를 설계하는 일까지 필요한 어떤 혁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특별히 하나 약속을 드린다면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모인 모두가 원팀(one team)이 돼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건설적인, 그리고 희망적인 발표와 토론이 기대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산업계에서 국가와 우리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큰 결단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 우리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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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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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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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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