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 기술주 약세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 AI 투자에 대한 엇갈린 시각과 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다
- 잘란도 세무조사·폭스바겐 구조조정·와이즈 급등 등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6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기술주 약세 여파를 피하지 못했고, 독일 온라인 패션업체 잘란도(Zalando)가 당국의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소매업 지수도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68%) 내린 635.8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23.61포인트(1.29%) 떨어진 2만4671.2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87포인트(0.21%) 하락한 1만508.0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74포인트(0.55%) 후퇴한 8384.87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17.56포인트(1.00%) 물러난 5만1265.35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88.30포인트(0.45%) 내린 1만9425.30에 마감했다.

글로벌 기술 업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우려가 잔존하면서 증시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 증시는 밤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미국 나스닥 지수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유럽의 테크 섹터 지수는 1.2% 하락했다.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과 프랑스·이탈리아계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4.5%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BE 세미컨덕터(BESI)와 ASML도 각각 2.2%, 1.0% 내렸다.
프랑스 전력·자동화 설비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1.3% 물러났다. 통신장비 업체인 스웨덴 에릭슨과 핀란드 노키아 역시 각각 1.7%, 6.5% 떨어졌다.
리처드 레일 퀘스타캐피털파트너스(Questar Capital Partner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시장의 인공지능(AI) 투자 스토리는 매우 혼재돼 있다"며 "AI 투자 지출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을 우려하는 시각과 투자 확대에 대한 낙관론 사이를 오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처럼 상반된 시각은 시장이 AI 분야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과정에 있으며, 그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범유럽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부분적인 재개방으로 원유 공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또한 유럽 증시는 미국보다 기술주 비중이 낮아 글로벌 증시 조정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
독일 온라인 패션 유통업체 잘란도는 독일 연방금융감독청이 이 회사의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뒤 6.3% 급락했다. 연방금융감독청은 잘란도가 회계 규정을 위반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범유럽 소매업 지수는 1.6% 하락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0만 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3.9% 상승했다.
지난 3월 연례 실적 발표 때 5만명을 줄이겠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구조조정 규모가 두 배로 커졌다.
영국의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와이즈(Wise)는 고객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9.6% 급등했다.
한편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4%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강화됐다.
이와 함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