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5일 여성관리자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여성관리자는 상위 직급과 승진률에서 남성보다 낮았고 격차는 더 벌어졌다
- 연구진은 조직문화·인사관리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승진율 격차 확대...조직문화·인사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여성관리자의 직급 구조와 승진에서 여전히 성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5일 '2025년 여성관리자패널조사' 2기 5차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관리자패널조사는 여성관리자의 경력 형성과 대표성 제고를 위해 실시되는 국내 유일의 패널조사로 100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여성 3500명, 남성 1511명)를 대상으로 매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여성관리자는 남성보다 하위 직급 비중이 높고 상위 직급 비중은 낮았다. 과장급 이하 비중은 여성 51.2%로 남성 38.0%보다 13.2%포인트 높았다.
반면 차장급(여성 4.3%, 남성 7.0%), 부장급(여성 22.9%, 남성 27.3%) 모두 남성이 더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임원급 증가율 역시 남성 150.0%로 여성 20.0%를 크게 상회했다.
승진율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5차 조사 기준 여성관리자의 승진율은 7.5%로 남성관리자(12.7%)보다 낮았으며 승진율 격차는 이전 조사(2.6%포인트) 대비 5.2%포인트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격차의 원인에 대해 제도적·조직적 요인을 추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력개발 전략에서는 일부 차이가 나타났다. 현재 직급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회사일 참여'를 선택한 비율은 여성 54.8%, 남성 63.4%로 남성이 더 높았다.
다만 '전문 능력 개발'이나 '업무 성과' 등 다른 항목에서는 성별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핵심역량으로는 남녀 모두 '업무 관련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이동선 연구위원은 "여성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경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상위 직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남성과 차이가 나타난다"며 "직급이 높아질수록 승진과 임금 격차가 확대되는 만큼 조직문화와 인사관리 요인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숙 원장은 "여성관리자의 확대는 조직 안에서 동등하게 성장하여 의사결정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문제"라며 "여성관리자가 중간관리직에 머무르지 않고 고위직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인사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연구보고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