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트코인이 18일 6만달러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다
- 스트래티지 우선주 STRC 급락으로 자금조달 불안이 커졌다
- 세일러의 비트코인 일부 매도와 금리 인상 우려가 매도 압력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이 다시 6만 달러선으로 밀려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의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매도 압력이 커진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18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6만 2,184달러까지 떨어지며 2주 전 기록했던 2024년 말 이후 최저 수준에 다시 근접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가격은 약 50% 하락한 상태다.
◆ 스트래티지 우선주 흔들…자금 조달에 경고등
시장의 시선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으로 활용해 온 우선주 STRC 가격 흐름에 쏠리고 있다. 해당 주가가 액면가(주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추가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효율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목요일에는 가격이 일시적으로 83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STRC 우선주는 주당 100달러에 발행돼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투자자에게 두 자릿수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지만, 지난 5월 15일 배당 기준일 이후 한 번도 액면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사실상 회사의 자본 조달 비용이 손실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팰컨X(FalconX)의 글로벌 마켓 공동 책임자 조슈아 림은 "STRC 가격은 스트래티지에 대한 시장 압박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며 "시장은 회사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지, 혹은 STRC 배당 지급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를 매도할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QCP캐피털은 스트래티지가 최근 15억 달러 규모 2029년 만기 전환사채를 재매입한 이후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비트코인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세일러 '비트코인 불매' 원칙도 균열
시장 불안을 키운 또 다른 요인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의 행보다. 그는 수년간 절대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말라고 강조해왔지만, 최근 일부 보유 물량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충격을 줬다.
아르카(Arca)의 제프 도먼 최고투자책임자는 "스트래티지는 우선주를 정상화하기 위해 대규모 비트코인 또는 보통주 매각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자본 구조 전반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회사가 매달 일정 규모의 보통주 매각을 지속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3.5% 하락했으며, 주초 대비 약 14% 급락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약 70% 하락한 상태다. 스트래티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림은 "금리 인상 기대 상승 역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운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