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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이란 합의 환영 기류…다음 관문은 워시의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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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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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15일 이번주 미·이란 종전협상과 17일 FOMC 결과에 주목했다
  • 미·이란 MOU 서명 기대 속 유가 하락과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 워시 첫 FOMC와 점도표, 유가·금리·AI·비기술주 랠리 지속 여부가 향후 증시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이 19일 MOU 서명식 과정까지 주시
당장 환영 기류, 브렌트유 시세 4% 하락
유가 정상화 속도와 금리 기대 복원 관건,
워시 첫 FOMC, 금리 메시지와 점도표 주시
랠리 다변화 계속될까, 동일가중 지수의 추월

이 기사는 6월 15일 오전 10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개시 합의에 따른 금융시장의 평가와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은 '합의' 환영 기류

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 19일 종전 협상의 토대가 되는 MOU(양해각서)에 서명(장소 스위스)을 앞두고 있다. 양측 모두 MOU 합의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나 투자자들은 서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앞선 협상 과정에서도 세부 조건을 놓고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은 전례가 있어서다.

당장 금융시장의 반응은 위험자산 선호 쪽이다. 15일 아시아 오전 시간대에서 주가지수 S&P500 선물은 약 1% 상승했고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84달러로 4%가량 하락했다. 전쟁 기간 주식시장을 압박했던 유가 급등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후퇴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합의 성사 자체'가 일으키는 시세 상승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주요 주가지수가 전쟁 기간에도 강세를 보인 데서 드러나듯 종전 기대가 이미 일부 시세에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 지속성 있는 상승세의 여부는 유가가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속도, 정책금리 기대의 복원 폭, 인공지능(AI) 투자심리의 추동력, 기업 실적 기대에 달렸다는 진단이 뒤따른다.

◆유가 정상화 속도 주시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변수로 유가 정상화 속도가 꼽힌다. 브렌트유는 전쟁 기간 한때 110달러를 넘었었다. 전쟁 전 70달러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양측의 합의대로 호르무즈 해협 무제한 통항과 기뢰 제거 조항이 이행되면 유가가 전쟁 전 수준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다만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에는 수개월이 걸린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가 하락은 정책금리 기대의 복원 여지를 키운다. 고유가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최근 시세 변동을 유발한 만큼 우려가 잦아들면 추가 상승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이미 단기금리 선물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 기대를 반영해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을 약 48%로 내려잡았다. 종전에는 연내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다만 연초 형성됐던 인하 기대로의 복원은 더딜 수 있다는 관측이 뒤따른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2%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월 고용도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유가 하락이 인상론을 약화시키더라도 인하까지 이어지려면 노동시장 냉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따른다. 골드만삭스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해질 경우에만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워시의 첫 FOMC

16~17일 FOMC가 이번 주 관련 기대의 최대 시험대로 꼽힌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로 기준금리 동결(현재 3.50~3.75%)이 폭넓게 예상된다. 관심은 결정 자체보다 워시 의장이 첫 기자회견과 연준이 경제전망요약(SEP)의 점도표를 통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쏠린다.

먼저 점도표가 주목받는다. 점도표 중앙값이 연내 금리 경로를 어느 방향으로 제시하는지가 핵심이다. 국채시장은 아직 연내 인상에 베팅하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4%를 넘어 정책금리를 웃돌고 30년물 금리는 5%에 육박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다. 3월 점도표 대비 변화 폭이 워시 체제의 첫 가늠자로 주목받는다.

워시 의장의 메시지와 톤도 핵심 관심사로 꼽힌다. 워시 의장이 물가 대응 의지를 분명히 제시하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 신호로 읽혀 시장이 안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매파적 색채가 지나치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비둘기파적으로 기울면 국채시장이 인플레 우려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경로를 단정하지 않는 신중한 메시지 발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주 12일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로 꼽혔던 스페이스X(SPCX)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첫날 19% 급등)도 주목 대상으로 꼽힌다. 스페이스X는 올해 증시를 끌어올린 인공지능(AI) 테마와 연계되기도 해 AI 투자심리의 가늠자로도 언급된다. 크로스체크매니지먼트의 토드 쇼엔버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페이스X의] 현재 매수세는 장기 투자라기보다 헤드라인 프리이엄을 활용하려는 단기 성격이 강하다"며 "몇 주 뒤에도 이 흐름이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랠리 다변화 계속될까

단기 등락과 별개로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비(非)기술주 강세가 주목받는다. 연초 이후 거의 두 배로 올랐던 반도체 주가지수는 6월 들어 한때 12% 가까이 빠졌다(지난주에는 주간 9%가량 반등). 그 사이 금융·헬스케어·방어주·중소형주가 힘을 받았다. 동일가중 S&P500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11%로 일반 시가총액가중 지수의 9%를 앞섰다. 시장 상승을 이끄는 업종이 기술주에서 여러 업종으로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유가와 국채 금리 압력을 추가로 낮추면 다볂화 흐름이 더 탄력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수혜 후보로 소비재주,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유럽 주식, 금, 비트코인, 신흥국 통화를 제시했다. 모두 고유가와 금리 인상 관측발 달러 강세로 타격받은 자산이다.

일각에서는 신중론을 제기한다. 합의 이후에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합의 자체가 종전 협상을 개시하겠다는 듯이고 관련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다 경제 자체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돼 금리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반도체 쏠림 장세를 우려하는 시각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은 오는 19일 연방 공휴일인 준틴스(노예해방기념일)를 맞아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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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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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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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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