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컴이 지난해 8월 BGF그룹과 협력해 내부 데이터를 AI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한컴은 데이터로더·한컴피디아를 활용해 분산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정비하고 온프레미스 기반 RAG 검색·질의응답 환경을 구현했다.
- BGF그룹은 자연어 검색으로 지식 활용을 높이고, 양사는 검색 품질 개선과 적용 영역 확대를 통해 그룹 차원의 AI 전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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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핌] 정승원 기자= 한컴이 BGF그룹의 내부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검색·응답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협력에 나섰다.
한컴은 AI 데이터 처리 솔루션 '한컴데이터로더'와 지식 검색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활용해 BGF그룹에 축적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정비했다.

전사 게시판, 업무 문서, 첨부자료 등 내부 데이터를 AI가 지능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한컴은 대규모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 솔루션을 BGF그룹의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춰 적용했다.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객사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현했으며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문서 조회 범위 등 보안 정책도 반영했다.
양사 협력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AI 개념검증(PoC)에서 출발했다. 한컴은 BGF그룹의 업무 현장과 데이터 구조를 파악한 뒤 분산된 정보를 정제·변환하고 이를 한컴피디아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검색 구조와 연결했다.
한컴피디아는 정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연어 질의응답, AI 에이전트, 심층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한 뒤 여러 문서와 게시판에 걸친 내용을 종합적으로 탐색하고 업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BGF그룹 임직원은 복잡한 키워드 조합 대신 자연어로 질문을 던져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BGF그룹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각 조직에 나뉘어 있던 지식과 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엮고 그룹 차원의 AI 전환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양사는 1차 시스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검색 품질을 높여가며 적용 분야를 그룹 내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AI 자산으로 전환하고 활용하는 일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한컴은 BGF그룹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기업용 AX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데이터 주권과 AI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를 기업용 AX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