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연내 신규 부동산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다.
- 한방과 별도로 매물·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을 준비했다.
- 중단된 KARIS 공개 창구가 될지 주목됐고 공개 방식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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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 지수도 연내 공개 가능성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정보와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신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한다. 통계 논란 이후 중단된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 공개 창구가 될지도 주목된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협회는 기존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과 별도로 신규 부동산 플랫폼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한방이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2년 만에 별도 플랫폼을 준비하는 셈이다.
신규 플랫폼은 매물 정보뿐 아니라 부동산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유튜브 콘텐츠, 커뮤니티, 오피니언, 칼럼 등을 플랫폼에 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정보 제공 정도로 구상했지만 국민들이 볼 수 있는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KARIS 수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협회가 개편 중인 KARIS 정보를 신규 플랫폼에 담을지, 별도 경로로 공개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KARIS는 2024년 8월 협회가 보유한 5300만건 이상의 매매·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신규 통계다. 당시 국토부 실거래가보다 한 달가량 빠른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KARIS를 선보였다. 호가가 아닌 실제 거래 정보를 반영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첫 발표에서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등 기존 통계 발표 주체와 반대 결과가 나오면서 신뢰성 논란이 일었다. 지수 산정 방식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KARIS는 매월 거래된 실거래 가격을 면적당 가격으로 단순 평균하는 방식이었다. 특정 달에 저가 또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몰릴 경우 가격 변동률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구조다.
시장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에 협회는 통계 발표를 잠정 중단하고 새 지수 개발에 들어갔다. 당초 지난해 개편을 마칠 예정이었던 새 지수 모델은 신규 플랫폼 구축과 맞물려 다소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새 플랫폼을 먼저 구축한 뒤 그 안에 어떤 정보를 담을지 정리하고 있다"이라며 "KARIS 정보를 어디로 공개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연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