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7개 접전지에서 승부를 겨루고 있다.
- 지지층 결집 정도와 5% 안팎 부동층, 부동산·안전 이슈가 판세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 영남 샤이 보수 결집과 막판 말실수 등 돌발 악재가 두 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들 결과 따라 與 압승·野 선전 여부 판가름
지지층 결집 여부와 5% 부동층 선택이 변수
부동산 정책과 안전 문제 등 쟁점도 막판 영향
설화와 부적절한 행동 등 돌발 악재는 치명타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의 승패는 7개 접전 지역에서 갈린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대구시장, 울산시장, 충남지사, 경남지사 선거는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백중세로 분류된다. 전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의 팽팽한 대결이다.
이들 7곳의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수도 있고, 반대로 국민의힘의 예상 밖 선전으로 끝날 수도 있다. 민주당이 7곳 중 6곳을 이긴다면 당초 선거 초반 거론됐던 15대 1의 압승이 된다. 거꾸로 국민의힘에는 최악의 참패로 기록될 것이다.

◆지지층 결집·부동층·부동산·말실수 4가지 막판 변수
국민의힘이 6곳 중 절반인 3곳에서 승리한다면 우세 지역인 경북을 포함해 광역단체장 4개를 확보하게 된다. 12(민주당)대 4(국민의힘)가 된다. 물론 민주당이 전북을 무소속에 내주면 11대 4대 1이 된다. 국민의힘의 선전인 반면 민주당은 이기고도 승리를 선언하기 어렵다. 사실상 정치적 패배다.
이들 백중 지역의 승패를 가를 변수는 보수와 진보층의 결집 여부와 선택을 미룬 5% 안팎의 부동층의 향방, 부동산 정책과 쟁점으로 부상한 서대문 고가 붕괴 사고 등 안전 문제, 말실수를 포함한 돌발 악재 등 4가지다. 이들 변수에 따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운명도 갈린다.
우선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 중 어떤 진영이 더 결집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어차피 선거 막판에는 양 진영이 모두 결집하는 양상을 보인다. 키는 결집도다. 어느 진영이 지지자를 더 많이 투표장으로 이끌 것이냐가 중요하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대선과 총선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여부…선거 판세 큰 영향
지지층 결집 여부는 투표율과 직결된다. 한쪽의 대승 가능성이 높아지면 패색이 짙은 진영의 투표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민주당이 크게 이겼던 2018년 지방선거는 60.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낙승을 거둔 2022년은 투표율이 50.9%에 머물렀다.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컸던 2018년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50대의 투표율이 높았던 반면 패색이 짙었던 2022년에는 이들의 투표율이 낮았다. 40대와 50대의 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보수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60세 이상은 판세와 상관없이 대체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선거는 초반 민주당의 압승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막판 접전 지역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40대, 50대와 60세 이상의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영남지역 '샤이 보수' 막판 결집 여부도 관전 포인트
영남 지역의 '샤이 보수'의 막판 결집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선거 초반 민주당의 우세에서 막판 공소 취소 논란이 불거지면서 백중세로 바뀐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잇따라 영남을 찾았다. 전·현직 대통령의 영남 지원 경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주목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수층이 일정 부분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과 "보수층 결집은 사실상 끝난 상태이고, 전직 대통령의 지원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갈리는 상황이다.
아직 선택을 하지 않은 5% 안팎의 부동층 향방도 변수다.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 안인 지역에서는 이들의 선택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서대문 고가 붕괴 사고 등에 따른 안전 문제, 이번 주 주식시장의 주가 상황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서울의 전·월세난과 붕괴 사고의 책임 문제, 국민의힘에 실망한 강남 보수층의 결집 여부도 서울 선거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 변수는 돌발 악재다. 선거 막판 말실수와 부적절한 행동은 치명타다. 한번의 실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 만회할 시간도 없다. 여야가 설화 경계령을 내리며 입단속에 나선 이유다.
leej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