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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ETF서 2주간 약 3.3조원 이탈…블랙록 IBIT선 1.9조원 '다크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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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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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27일 증시 랠리와 반대로 하락했다.
  •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서 2주간 22억6000만달러가 유출됐다.
  • 금 ETF로 23억4000만달러가 몰리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증시 신고가에도 비트코인 7만5000달러대로 하락
금·귀금속 ETF로 자금 이동…"디지털 금 서사 흔들"
골든크로스 기대 남았지만 시장선 추가 조정 경계감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글로벌 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와 반대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최근 2주 동안 2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금과 귀금속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에서는 다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에서는 익명의 투자자가 다크풀 거래를 통해 단 한 번에 약 12억9000만달러(1조9000억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충격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금은 다시 강세 흐름을 보이며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서사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5.27 koinwon@newspim.com

◆ 비트코인, 증시 랠리서 소외…ETF 자금 유출 확대

비트코인 가격은 27일 아시아 거래 시간에 한때 7만549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5분 현재는 24시간 전에 비해 2.02% 내린 7만5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2.13% 하락한 2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대 시총안에 드는 코인 가운데 트론과 하이퍼리퀴드를 제외한 모든 알트코인이 일제히 내림세다.

반면 MSCI 전세계지수(MSCI ACWI)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00% 상승했고,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19%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이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총 22억6000만달러(3조3852억원)가 유출됐다.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은 이미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24년 1월 ETF 출시 이후 두 번째로 긴 연속 유출 기록이다.

◆ 블랙록 IBIT서 12억달러 '다크풀 매도'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거래는 블랙록의 IBIT에서 발생했다.

익명의 한 투자자는 다크풀 거래를 통해 IBIT를 약 12억8900만달러 규모로 한 번에 매도했다. 다크풀 거래는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가격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공개로 대량 거래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디지털의 알렉스 손 리서치 총괄은 이를 두고 "내가 본 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단일 투자 주체가 한 번에 10억달러 이상 포지션을 줄이는 경우 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해당 거래가 반드시 ETF 시장 전체 이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대규모 매도 물량을 다른 투자자들이 받아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소밸류 기준 IBIT 자체에서도 1억9244만달러 규모 순상환이 발생하면서 시장 전반 분위기가 여전히 매도 우위임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자금 유출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6일 기록한 8만2000달러 고점 대비 크게 밀려 현재 7만7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 '골든크로스' 기대 속 금 강세 재부각

다만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FX프로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상승 중인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저항선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 이동평균선이 향후 몇 주 안에 교차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반적으로 이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골든크로스 형성 전에 어느 한쪽 이동평균선이 먼저 붕괴될 경우 향후 암호화폐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2400달러 저항선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LMAX그룹의 조엘 크루거 전략가는 이더리움이 2400달러 위에서 일간 기준으로 안착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금 대비 상대 강도는 약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대비 금 비율(BTC/gold ratio)은 최근 3개월 상승 추세선을 하향 돌파했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과 금 가격의 상대 강도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3월 이후 BTC/금 비율은 약 12에서 18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꺾였고,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명확한 하락 전환 신호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투자자 자금이 다시 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금 및 귀금속 ETF에는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LSEG 리퍼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월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금·귀금속 ETF에는 총 23억400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같은 기간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우려가 비트코인보다 금 선호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비트코인이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을 따라잡을지, 아니면 금 강세 속에서 추가 조정을 받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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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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