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유산청이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맞춰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대한민국관을 운영한다
- 대한민국관은 1만3254㎡ 규모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33개 기관이 참여해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등 42개 전시·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 행사 기간 전통기술 시연·공연·디지털 체험과 함께 공식 기념품, K-헤리티지 스토어, 수문장 교대의식·무형유산축제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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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한국이 처음으로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다. 그 중심에는 축구장 두 배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이 자리한다.
국가유산청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준비 보고회에서 대한민국관의 세부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대한민국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2B·3A·3B홀에 걸쳐 총 1만3254㎡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적인 축구장(약 7140㎡) 면적의 약 1.9배에 달하는 크기다.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부부처 6개, 지방정부 14개, 민간기관 13개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해 42개 전시·체험 부스를 꾸민다.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대한민국 세계기록유산', '부산관' 등 3개 주제관을 축으로, 한국의 세계유산 17건과 세계기록유산 20건의 의미와 가치가 집중 소개된다. 개최도시 부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도 별도 공간에서 선보인다. 14개 지방정부도 각 지역의 세계유산과 잠정목록 유산을 알리는 홍보 공간을 마련한다.
전시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도 꾸며진다.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보유자 14명이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시연하고, 무형유산 보유단체 21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대규모 몰입형 디지털 국가유산 콘텐츠 체험 공간도 조성돼 국내외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위원회를 위해 처음 제작되는 공식 기념품도 눈길을 끈다. 국내 세계유산 17건을 활용한 11품목 44종의 기념품이 첫선을 보이고, 무형유산 장인과 협업해 만든 합죽선(선자장)과 유기 수저세트(유기장)도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된다. 전통문화상품을 판매하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운영된다.
대한민국관 밖에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위원회 기간에 맞춰 벡스코 일대에서는 그동안 경복궁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문장 교대의식이 사상 처음으로 궁궐 밖에서 재현된다. '무형유산축제 in 부산', '굿GOOD보러가자 부산', '조선통신사 행렬' 등 특별공연도 함께 열려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입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관은 전문가 중심의 국제회의를 넘어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K-헤리티지 체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