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제에너지기구가 20일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을 발표했다
- 단기 판매는 둔화됐지만 2026년 EV 비중이 세계 자동차의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배터리 가격 하락·고유가·동남아 성장과 중국의 공급망 지배력이 EV 확대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가 세계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원 축소 여파로 올해 1분기 판매는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배터리 가격 하락과 고유가 흐름에 힘입어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IEA는 20일 공개한 '글로벌 EV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의 25% 수준에서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성장세가 주춤했다. 올해 1~3월 세계 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이 EV 지원 정책을 조정한 영향이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9월 EV 구매 세액공제를 폐지했다.
지역별로는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유럽 시장은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80% 급증했다. 중남미 시장 역시 75% 늘었다.
IEA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연기관 차량 대신 EV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배터리 가격 하락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정책이 앞으로 EV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가 향후 EV 시장 확대를 주도할 지역으로 꼽혔다. 지역 최대 EV 시장으로 평가받는 베트남은 최근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EV 관련 세제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IEA는 동남아 지역의 EV 비중이 2035년까지 60%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EV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세계 EV 판매의 약 60%를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으며, 배터리 셀 생산의 약 80%도 중국 기업들이 담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IEA는 "중국이 공급망 전반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