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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두나무 투자로 비은행 승부수…이은형 부회장 '키맨'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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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이 18일 비은행 강화 차원에서 가상자산·블록체인·STO 등 신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 이은형 부회장이 두나무 1조원 지분투자와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사업을 주도하며 하나금융의 신사업·미래가치 전략을 이끌고 있다.
  • 비은행 실적 부진 속에서 이 부회장이 신사업에서 성과를 낼 경우 차기 회장 1순위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사업 총괄 부회장, 가상자산·블록체인 등 선도
비은행 약한 하나금융, 신성장 성과가 존재감 변수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비은행 강화'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강화와 함께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확대가 핵심이다. 그 중심에는 두나무 1조원 지분투자 등을 주도한 그룹내 최고 글로벌 전문가인 이은형 신사업·미래가치부문 부회장이 '키맨'으로 꼽힌다.

스테이블코인 및 STO 등은 정부의 법제화에 맞춰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를 노린 하나금융의 선제적인 신사업 투자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 부회장은 그룹내 차기 리더십 구도에서도 존재감이 커질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1조원 투자로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 4대 주주로 올라선 하나은행은 이번 거래를 발판으로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확대를 준비중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 신사업 총괄, 가상자산·블록체인 등 선점

두나무 투자 '키맨'으로 평가받는 이 부회장은 1974년생으로 중국 지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다. 글로벌캐피탈투자그룹 중국법인장 겸 총괄대표와 지린대 및 베이징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2011년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으로 하나금융에 합류했다.

2020년 40대라는 나이로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글로벌총괄) 자리에 오른 이 부회장은 다음해에는 하나금융투자(현 하나증권) 대표에 선임되며 세대교체론을 이끌었다. 3연임으로 10년 가까이 하나금융을 이끈 김정태 전 회장이 공들여 키워낸 차기 CEO 인재로 주목받기도 했다.

2023년 글로벌·ESG·브랜드부문 총괄에 올린 후 함영주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성장을 이끈 이 부회장은 작년말 신사업·미래가치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기며 폭발적인 신사업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분투자로 이어진 '두나무 동맹'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서클과의 스테이블코인 협력 강화, 예금토큰 사업 확대 등 금융권에서도 선제적으로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대응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이 부회장의 경우 하나증권 대표를 역임하면서 금융권 신사업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는 토큰증권(STO)에도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은 은행 집중도가 높아 비은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4조29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비은행 비중은 12.1%에 그쳤다. KB금융(37%), 신한금융(24%)은 물론 우리금융(18%)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치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상황 역시 하나금융의 신사업에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 하나금융이 이 부회장을 '키맨'으로 앞세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STO 등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찾으려고 하는 이유다.

◆ 신사업 발판으로 차기 리더십 급부상, 법제화 이후가 '분수령'

두나무 동맹을 비롯한 신사업 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이 부회장의 '약진'은 시기적으로도 차기 하나금융 리더십에 상당한 파장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

하나금융은 현 함영주 회장이 지난해 3월 연임을 확정하며 오는 2028년 3월 '2기' 임기가 마무리된다.

2025년 12월 3일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하나금융]

 

현재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군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승열 부회장(1963년생)과 강성묵 부회장(1964년생) 등 금융지주 부회장 3인방과 이호성 하나은행장(1964년생) 등이 꼽힌다.

이 부회장은 이중 유일하게 외부 영입 인재이며 은행장 경험이 없다. 이에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다소 불리하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비은행 강화가 절실한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이 부회장처럼 글로벌과 신사업에서 강점을 지난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KB금융그룹이 은행장 경험이 없는 양종희 회장을 전격적으로 선임한 이후 실적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좋은 예시로 꼽힌다.

따라서 주요 후보군 중 유일하게 50대인 이 부회장이 신사업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다면 세대교체론과 맞물려 가장 강력한 차기 리더십 1순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디지털자산 법제화 이후인 올해 하반기 시장 분위기가 관건으로 평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결국 금융권이 집중해야 하는 키워드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STO 정도로 요약되는데 하나금융은 다른 금융그룹과 비교해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당 업무 총괄인 이 부회장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두나무 투자가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면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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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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