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호루무즈發 원유 공급 쇼크 ① CVX 가치 사슬 수직 계열화 '승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공급 쇼크 우려 속에 셰브론이 수직 계열화된 구조로 수혜주로 부각됐다.
  •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원유·정제 제품 재고가 급감하고 물리적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 셰브론은 파생상품 타이밍 탓에 1분기 적자를 냈지만 업스트림 이익과 현금흐름, 주주환원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급등 이어 물리적 공급 부족
원유시장 정상화 2027년에도 난망
1Q 이익 악화 걱정 없는 이유는

이 기사는 5월 15일 오후 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된 데 따른 원유 공급 쇼크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석유가스 업체 셰브론(CVX)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젖힌 격이고, 국제 유가 상승에 이어 글로벌 원유 시장의 물리적인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경고다.

셰브론이 수혜주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에너지 가치 사슬의 전반을 포괄하는 수직 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대응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셰브론은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와 생산부터 정제와 마케팅, 운송, 화학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수직 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전세계 업체의 일평균 원유 환산 생산량은 385만8000배럴(MBOED)로, 전년 동기 대비 15% 급증했다. 특히 미국 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 하루 200만배럴을 3분기 연속 초과 달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 같은 성장의 핵심 동력은 헤스 코퍼레이션(Hess Corporation) 인수 효과와 함께 멕시코만, 퍼미안 베이신에서의 유기적 성장이 맞물린 결과다.

업체의 사업은 탐사와 생산을 주축으로 하는 업스트림과 정제 및 마케팅을 중심으로 하는 다운스트림을 모두 포함한다. 업스트림이 이익의 절대적 주축을 이루는 반면 다운스트림은 보다 안정적인 마진 기반의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지리적으로 셰브론의 핵심 생산 거점은 미국 퍼미안 베이신과 카자흐스탄 텡기즈(TCO), 멕시코만 심해, 이스라엘 레비아탄 및 타마르 가스전, 그리고 헤스 인수로 새로 편입된 가이아나(Guyana) 자산 등 전 세계에 분산돼 있다.

셰브론 주유소 [사진=업체]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업스트림은 39억900만달러의 이익을 올린 반면 다운스트림은 해외 부문에서 10억13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데 따라 전체적으로 8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 파생상품 관련 타이밍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26년 에너지 시장을 뒤흔든 최대 사건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보도에 따르면 개전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매일 글로벌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였다.

골드만삭스는 4월24일자 보고서에서 페르시아만의 원유 생산이 전쟁 이전 대비 57% 감소했다고 추산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원유 시장은 하루 1000만배럴 이상씩 재고를 소진하는 전례 없는 속도의 공급 쇼크를 맞았다.

브렌트유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충격이 단순한 유가 상승 문제를 넘어 '물리적 공급 부족(physical shortage)'이라는 보다 위험한 단계로 전개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글로벌 상업 재고는 이미 8년만의 최저 수준인 약 101일치로 줄어들었고,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5월 말까지 98일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정제 제품 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휘발유와 항공유, 디젤 등 글로벌 정제 제품 재고는 전쟁 전 50일치에서 45일치로 감소했고, 임계 수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장 파티 비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쟁으로 인해 중동 산유국들의 일일 원유 생산 손실이 1300만배럴을 넘어섰고 정제 제품까지 포함하면 수출 감소 규모는 하루 2000만배럴에 달한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쇼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고 브렌트유 연간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는 2026년 나머지 기간 내내 배럴당 90~100달러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은 이를 반영해 브렌트유 4분기 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제시했다.

에너지 업계의 경영자들도 공급 쇼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최고경영자(CEO)는 개전 이후 이미 5억배럴의 공급이 사라졌다고 밝혔고, 쉘(Shell)의 대표는 시장에 10억배럴 부족이 발생했다는 독자적 추정치를 제시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CEO의 발언이다. 그는 지난 5월4일 밀켄 연구소가 주최한 포럼에서 "조만간 물리적인 공급 부족을 목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상업용 비축 물량과 제재를 피해 다니던 이른바 '섀도 플리트(shadow fleet)' 선박 역량, 각국의 전략적 비축유라는 세 가지 완충재가 동시에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따른 충격이 머지않아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실제 공급 부재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호르무즈 봉쇄의 충격이 잠재적으로 1970년대 오일 쇼크 때만큼 클 수 있다고 말했다. 2025년 기준 하루 310만배럴 이상 원유 환산 생산량과 전세계 대규모 자산을 운영하는 업체의 수장이 강력한 경고를 내놓자 월가는 바짝 긴장했다.

셰브론의 2026년 1분기 실적이 표면적으로 실망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면의 이야기는 다르다. 업체의 펀더멘털이 오히려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셰브론은 최근 분기 22억1000만 달러, 주당 1.1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7억9300만달러, 주당 1.41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35억달러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이를 단순히 수익성 악화로 해석하면 가장 중요한 맥락을 놓치게 된다.

이번 분기 실적을 왜곡한 핵심 요인은 29억달러에 달하는 불리한 타이밍 효과(unfavorable timing effects)다. 이는 회사가 물리적인 원유를 실제로 인도하기 이전에 금융 파생상품을 당시 시장가격으로 먼저 평가(mark-to-market)해야 하는 회계 처리 방식에서 비롯된다.

유가가 1분기에 급등하면서 파생상품 포지션에서 대규모 평가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이나 사업 역량과는 무관한 회계적 왜곡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실제 업스트림 부문 이익만 따로 보면 39억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운영현금흐름도 71억달러로, 탄탄한 현금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도 강력한 일관성을 유지했다. 셰브론은 2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5억2600만달러의 배당 등 1분기에만 6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돌려줬다. 16분기 연속 50억달러 이상 주주 환원을 실시한 셈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