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증권업종이 15일 장중 2%대 강세를 보였다
-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와 거래대금이 늘었다
- ROE 개선·밸류에이션 매력·주주환원 확대로 하반기 재평가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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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ROE 개선·거래대금 증가로 재평가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15일 주요 증권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증권업종 실적 개선 기대가 함께 반영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증권 업종은 2.69% 상승 중이다. 업종 내 상승 종목은 34개, 하락 종목은 5개다.
종목별로는 교보증권이 전 거래일 대비 630원(5.76%)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만7224주, 거래대금은 4억2800만원이다. 시가총액은 1조318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5.39%) 상승한 12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2만3310주, 거래대금은 279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4900원(4.50%) 오른 11만3800원, 한국금융지주는 1만원(4.16%) 상승한 25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NH투자증권은 1050원(3.31%) 오른 3만2800원, DB증권은 310원(2.89%) 상승한 1만1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우는 6200원(3.78%) 오른 17만200원, NH투자증권우는 700원(2.83%) 오른 2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주는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업종으로 분류된다. 종전 기대감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코스피 등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증시 회복과 거래대금 증가는 위탁매매 수수료와 운용 수익 등 증권사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 관심 업종으로 증권업종을 제시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종이 6월 들어 조정을 받았지만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연초 11.3%에서 6월 15.0%로 개선되며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증권업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신영증권의 자사주 소각 계획 등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도 업종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증권업종의 상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증권 업종의 12개월 선행 ROE는 2019~2025년 평균 9.3%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 15.0%까지 상승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배율(PBR)은 과거 코스피 대비 평균 42.1% 할인 거래됐으나 현재 할인율이 30.9% 수준까지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증권 업종에 대해 ROE 개선, 거래대금 증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기대가 함께 부각되며 하반기 차별적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