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 신동현 연구원이 13일 한샘 투자의견 중립 유지했다.
- 목표주가 5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9.6% 하향 조정했다.
- 리하우스 회복에도 홈퍼니싱·B2B 부진으로 펀더멘털 약세 지속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샘이 리하우스 부문을 중심으로 이익 회복세를 보였지만, 분양·입주 부진 여파로 전사 펀더멘털은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M.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9.6%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한샘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고, 전 분기와는 0.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56.4% 증가하며 영업이익률(OPM) 2.5%를 기록,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리모델링 핵심 축인 리하우스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35.9% 늘어난 데 힘입어 1분기 리하우스 매출이 13.2% 증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1분기 매매거래량은 전국적으로 증가했고 올해 3월 진행한 쌤페스타 일평균 주문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구매전환율 및 객단가까지 상승하고 있어 외형 및 수익성의 완만한 동반 성장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홈퍼니싱과 B2B 등 다른 축은 부진이 계속된다. 분양과 입주가 저조한 탓에 홈퍼니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B2B 매출은 3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해당 부문 영향으로 전체 매출액은 한동안 정체되겠으나 객단가 상승 및 구매원가 절감, 제조라인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의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6년 2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타이트한 자재수급 상황은 불가피한 리스크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이슈가 눈에 띈다. 한샘은 발행주식 수의 29.5%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3차 상법 개정에 따라 2027년 9월까지 이 물량을 소각해야 한다. 신 연구원은 "한샘 역시 소각을 주된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공시한 자회사 한샘넥서스 흡수합병으로 약 0.52%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승계받을 예정이다. 그는 "자사주 관련 뉴스에 단기적으로 반응할 수 있겠으나 해당 이슈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펀더멘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밸류에이션 잣대를 보수적으로 조정한 결과다. 현대차증권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BPS) 1만831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2.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산출했다. 기존에는 최대주주 인수 이후 자사주 매입이 집중됐던 2021년 하반기~2022년 밴드 상단 수준인 P/B 3.0배를 적용했지만, 지금은 주택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분양물량이 점진적 회복세에 들어갔던 2019년 평균 P/B 수준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