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전쟁 관련 중국 입장을 압박했다.
- 중국의 대이란 접근과 무역 협의체 설립, 대만·AI 소통 채널을 논의한다.
-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와 경제 협력을 조율하며 목요일부터 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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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전쟁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압박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미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대(對)이란 접근 방식과 더불어 새로운 무역 협의체 설립 방안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이 이란과 유지하고 있는 경제·에너지 관계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 고위 당국자는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와 잠재적인 무기 수출 가능성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또 다른 당국자는 대만 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현행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아울러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해 미·중 간 새로운 소통 채널 구축 방안도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무역 현안과 함께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 조율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딜 메이커' 성향에 주목하며,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 발표 가능성도 시사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년간과 마찬가지로 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상호성과 공정성을 우선시해 미국의 경제적 독립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은 대통령이 추가적인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 대변인은 또 양측이 비민감 품목 교역을 관리할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설립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농업, 항공우주, 에너지 분야 협력도 협의 대상에 포함된다.
다른 고위 당국자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와 관련해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또는 직후 관련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신규 중국 투자 프로그램 신설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수요일 저녁 중국에 도착해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진핑 주석과 첫 회담을 갖는다. 이후 천단(Temple of Heaven) 방문과 국빈 만찬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금요일에는 차담과 업무 오찬을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별도로 중국 측 허리펑 경제 담당과 수요일 서울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고, 중국 상무부도 정상회담에 앞서 미·중 경제·무역 협의를 진행한다고 확인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인 합의 형태는 회담 진행 상황에 달려 있지만, 두 정상 간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 노동자와 기업, 농민들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