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부 충격'으로 확인된 나무호 폭발...정부 중동 사태 대응 기조 변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외교부가 10일 HMM 나무호 폭발·화재 원인을 외부 미상 비행체 공격으로 확인했다.
  • 비행체 2기가 선미 탱크를 두 차례 타격해 화염 발생했으나 주체 판단 유보했다.
  • 이란 대사 소환해 조사 결과 설명하며 국제 공조와 국민 안전 확보 방안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 1차조사 결과 발표..."선미 좌현에 2차례 공격"
엔진 잔해 수거, 정밀 감식 중..."공격주체 예단 안해"
추가 조사 결과 나올때 까지 '신중 모드 ' 유지
청와대 '범부처 회의' 개최...향후 대응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내해에 머물던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의 폭발·화재 원인은 외부 충격인 것으로 현장 조사 결과 파악됐다. 이번 사고가 선박의 결함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의 중동 사태 대응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미상의 비행체 2기가 HMM 나무호 선미 좌현 평형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며 "타격으로 인한 충격 후 진동을 동반한 화염 및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10일 공개한 나무호의 좌현 선미의 피해 모습. 외교부는 외부 공격으로 폭 5미터, 깊이 7미터의 파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외교부] 2026.05.10

박 대변인은"화재 원인은 선박 내부와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며 파손 패턴과 반구형의 관통 형상 등을 고려할 때 기뢰나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외부 공격이 있었음을 확인하면서도 공격의 주체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나무호 선체 안에서 발견된 엔진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분석이 끝나면 자세한 내용을 종합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드론이나 미사일에 의한 타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한국 정부 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설명했다. 쿠제치 대사는 외교부를 떠나면서 어떤 논의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사고(accident)에 대한 일반적인 이슈를 논의했다"면서 "질문은 외교부에 해달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쿠제치 대사의 외교부 방문에 대해 "1차 조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공격 주체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국들과 필요한 소통을 할 것이고 미국과도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비롯하여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정부는 만전을 기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 gdlee@newspim.com

나무호 폭발·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됐음에도 정부가 이처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몰고올 파장과 영향 등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란과의 양자 관계와 한국의 군사적 역할을 압박하는 미국과의 관계 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재의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의도적으로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지해 있던 한국 선박을 의도적으로 공격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오인 또는 오조준에 의한 피격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은 공격이었다고 해도 이란의 드론 또는 미사일에 의한 피해로 확인된다면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중동 사태에 대한 균형적 접근을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논의 과정에서 정부가 보다 선명한 입장을 갖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부 공식 발표 전에 이번 사고조사 결과와 관련한 '범부처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