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가 30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 미 FOMC 금리 동결과 내부 매파 의견 갈림을 논의했다.
- 중동전쟁 유가 급등 등 리스크 점검하며 시장 안정 대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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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8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미 FOMC 회의 결과와 중동전쟁 전개 양상이 국제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3.50~3.75% 수준에서 동결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의견이 크게 갈렸다. 마이런 이사가 25bp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반면, ▲해먹 ▲카시카리 ▲로건 등 3명의 지역 연준 총재는 완화 편향적 문구를 삽입하는 것에 반대하며 매파적 성향을 드러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하고 중동 상황으로 인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의장 역시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 안정 신호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하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이란 해상 장기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6% 급등했다.
여기에 FOMC 결과가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미 국채금리는 2년물(+11bp)과 10년물(+8bp) 모두 상당 폭 상승했으며 달러 인덱스(DXY) 역시 0.3% 강세를 보이며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다만 S&P500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연준 내부 의견이 상당 폭 나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부각으로 차기 연준의장 취임 이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동전쟁 역시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