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지원이 17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러닝으로 4kg 감량하고 체력을 보강한 홍지원은 유틸리티 클럽 활용과 정교한 숏게임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마쳤다.
- 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홍지원은 거리보다 정확성에 집중하며 자신의 골프를 되찾아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해=뉴스핌] 이웅희 기자=홍지원이 러닝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체력 보완과 함께 정교한 골프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홍지원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902야드)에서 17일 개막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를 보기 없이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쳤다.

1라운드를 마친 홍지원은 "차분히 치려고 해 노 보기 플레이를 한 것 같다"면서 "버디 찬스를 놓쳐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려운 퍼트도 성공해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지원의 무기는 유틸리티였다. 홍지원은 "아이언보다 유틸리티에 자신감이 있다. 링크스 코스에서는 (유틸리티와)5번 아이언을 병행하는 등 클럽 선택 옵션이 많은 편이다. 캐리 150m, 토탈 160m를 기준으로 샷을 설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틸리티 위주로)샷이 잘 되다 보니 퍼팅도 잘 된 것 같다"며 선순환을 말했다.
코스에 대한 분석도 정교했다. 홍지원은 "비교적 포대그린이 많아 숏게임에서의 정교함이 필요한 코스인 것 같다"라며 "오히려 너무 장타인 선수보다 중장거리 선수가 좀 더 유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24, 2025시즌 우승이 없는 홍지원은 겨울부터 꾸준히 이어온 러닝을 통해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시즌 종료 후 달리기를 시작했다. 원래 러닝을 싫어했다. 숨 차는 게 싫었다. 하지만 뛰다 보니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다"면서 "러닝 덕분에 4kg 체중 감량과 함께 마지막 홀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게 됐다. 산악 지형의 코스는 업다운이 심한데 숨차는 게 덜하다. 심장 박동수가 내려가서 샷하기가 더 편해졌다"며 미소 지었다.

거리 욕심으로 방향성이 흔들렸던 지난 2년도 되돌아 본 홍지원은 "거리를 늘리려 하다 보니 방향성이 흔들렸다. 내 샷이 없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정교한 샷에 집중하려고 했다. 아직도 연습 중이고, 내 골프를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홍지원은 2022년 한화 클래식, 2023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통산 3승 도전에 나선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