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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새벽을 삼킨 청주 봉명동 폭음…"창문 산산조각, 전쟁 난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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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청주 흥덕구 봉명동 주민들이 새벽 4시 LP가스통 폭발로 놀랐다.
  • 인근 아파트 400가구 창문 깨지고 주민 15명 부상 입었다.
  • 소방당국 가스 누출 조사하고 추가 피해 점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식당서 LP가스 폭발...순식간 아수라장, 15명 부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청주 시내서 폭음이 어둠을 갈랐다

13일 오전 4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도심이 거대한 굉음에 뒤흔들렸다.

청주 봉명동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사진=충북도] 2026.04.13 baek3413@newspim.com

주민들은 잠결에 창문이 깨지는 소리와 진동으로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한순간 평온했던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은 아수라장이 됐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3층짜리 상가건물 1층의 음식점.

소방당국은 음식점 뒤편 공터에 있던 LP가스통 2개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벽의 정적을 찢은 그 폭발은 주위 수백 미터를 덮쳤다.

50대 주민 A씨는 "침대가 흔들려 폭탄이라도 떨어진 줄 알았다"고 했고, 또 다른 B씨는 "창문 바로 앞에서 자고 있었는데 유리조각이 얼굴로 튀었다. 포병 사격 소리보다 더 컸다"고 증언했다.

이 폭발로 인근 주택 창문 수십 장이 깨졌고, 유리 파편에 맞은 주민 8명이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로 7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 사고 현장 찾은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충북도] ]  2026.04.13 baek3413@newspim.com

가장 큰 피해는 상가 바로 맞은편 아파트단지 4개 동(400여 가구)에 집중됐다.

유리창이 대부분 깨졌고, 통행은 경찰의 폴리스라인으로 막혔다.

200m 떨어진 운천시장 상가 창문도 부서질 정도였다.

아파트 주민 김모(65)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엔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습니다. 폭발 충격에 안방 문이 통째로 뜯겨나갔고, 유리 파편이 거실까지 튀어 들어왔어요. 앞집 사람은 자다가 유리에 맞아서 다쳤다네요."

주민 30여 명은 긴급히 대피해 새벽녘까지 밖에서 서성였다.

사고 현장 인근 골목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주차한 차량은 폭발 충격으로 뒤집혔고, 식당 주변의 간판과 외벽은 부서져 나뒹굴었다.

깨진 유리조각은 햇살에 반사돼 번들거렸다.

소방 관계자는 "가스 누출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청주 봉명동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사진=충북소방본부] 2026.04.13 baek3413@newspim.com

소방대원과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은 잔해 속을 샅샅이 뒤지며 추가 폭발 위험을 점검하고 있다.

폭발은 불과 몇 초였지만 그 충격은 봉명동을 뒤흔들었다.

주민들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 창문이 없는 거실을 바라봤다.

한 중년 여성은 "한참을 밖에 서 있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부서진 유리 조각을 치워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충북소방본부는 피해 복구 대책과 주민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적을 가른 새벽의 폭음은 잠시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봉명동 곳곳에 남았다.

깨진 유리 너머로 비친 햇살만이 이 도시의 혼란스러운 밤을 증언하고 있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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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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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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