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군함이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 이란은 이를 부인하며 미 함정이 회항했다고 주장했다.
- 이는 전쟁 후 첫 사례로 평화 협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군함이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란 측은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Axios)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복수의 미 정부 관료를 인용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군함이 이 수로를 지난 첫 번째 사례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통과가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이었으며, 기동 과정 중 별다른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함정들이 민간 상선을 직접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 국영 TV는 미국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매체는 미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한다면 30분 안에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으며, 이란 군 관계자는 "미 군함이 이란 측의 강력한 경고 이후 즉시 회항했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 중인 평화 협상의 최대 쟁점이다. 미국은 해협의 전면적인 개방을 원하는 반면, 이란은 해협에 대한 자국의 실질적인 통제권 인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이번 군사적 움직임이 협상 테이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