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구월동의 한 오피스텔 내 설치된 제연 설비(연기· 유독가스 차단 소방설비)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 복도에 설치된 제연 설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피스텔 7~12층에 설치된 제연 설비 6개에 휴대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내 제연 설비에 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지만 부품 등이 타 10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또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부모와 다퉈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