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일 법정에서 특검의 전성배 관계 주장 반박했다.
- 전씨 소개는 김건희 여사인지 불명확하며 단순 친분 부인했다.
- 재판부는 20일 전씨 증인 소환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진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尹 "김건희와 함께 만났다…소개 경위는 명확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와의 관계 의혹을 둘러싼 특별검사 측 주장을 법정에서 강하게 반박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고 증거조사를 진행했다.
특검 측은 "피고인은 전성배 씨와 별다른 친분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전 씨를 처음 소개해 준 것은 배우자 김건희이고, 단순한 친분 이상의 관계인 점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발언에 나서 "전성배 씨가 저를 그렇게 이끌어왔다고 하면 자신이 구속되고 제가 탄핵당하는 것도 예언했느냐"며 "계엄 전부터 서울 남부지검에서 통일교 수사가 진행됐는데, 자기가 이렇게 될 운명을 알았다고 하느냐. 특별 검사에서 안 물어봤느냐"고 말했다.
그는 "선거에 출마한 사람의 허위 사실 공표 사건이라면 어떤 기자가 어떤 상황에서 질문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기자들이라고만 적혀 있고, 질문의 배경도 없는 공소사실은 심판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법정에서 전직 대통령의 선거법 재판을 하려면 품격 있는 이야기를 해야지, 무속인이 예언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느냐"며 "그렇다면 왜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은 전씨와의 만남 자체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관계의 성격은 부인했다. 그는 "집사람과 같이 만난 건 맞다"면서도 "전성배 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아내 소개인지 검찰 관계자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법당에서 만난 사실과 관련해 "중앙지검장 시절인지 검찰총장 시절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전씨 집이라는 곳을 아내와 간 적은 있다"고 말했다.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코바나에서 본 기억은 떠오르지 않는다"며 "집에 전성배와 정치권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온 적은 있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코바나 사무실은 지하상가라 기자들이 많아 누굴 만나면 언론에 노출된다"며 "대선 출마 전후 웬만하면 집에서 사람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전씨를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발언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2년 1월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 인터뷰에서 전씨를 당 관계자로부터 소개받았고 김 여사와 함께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적용됐다.
pmk145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