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재경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
- 국가 자산은 3584조원으로 365조6000억원 증가하며 금융자산이 주도했다.
- 순자산은 812조4000억원으로 179조7000억원 늘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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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총자산 3584조…전년比 11.4% 증가
연기금 수익률 18.8%…순자산 812조 견인
국가부채 2771.6조…국채 잔액 139.9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민연금 기금의 역대 최고 수익률에 힘입어 국가 자산이 크게 늘며 순자산이 800조원을 넘어섰다.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를 크게 웃돌면서 재무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재정경제부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가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 자산은 3584조원으로 전년보다 365조6000억원(11.4%)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폭의 확대다.
자산 증가는 금융자산이 주도했다. 금융자산은 2353조2000억원으로 1년 새 345조5000억원 늘었다.
특히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이 18.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전체 금융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1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작년 18.8%는 이를 갱신했다"며 "금액으로 봐도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기금에서만 244조4000억원 규모의 자산이 늘었고, 외국환평형기금 41조4000억원, 주택기금 5조7000억원, 사학연금 3조7000억원 등도 증가 흐름에 힘을 보탰다.
실물 기반 자산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유·무형자산은 1164조1000억원으로 15조3000억원 늘었고, 기타자산도 51조5000억원으로 4조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전체 자산 증가에서 금융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국가 재무구조가 금융시장, 특히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에 보다 민감해지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작년 금융자산이 늘어난 게 345조5000억원인데 이 중 국민연금이 244조4000억원을 차지한다"며 "기금 소진이나 국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부채 역시 증가했다. 국가 부채는 2771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5조9000억원 늘었다. 국채 잔액이 139조9000억원 증가한 데다, 연금충당부채가 31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부채를 성격별로 보면 확정부채는 1155조9000억원으로 140조1000억원 증가했다. 국채와 차입금 등 상환 의무가 확정된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
비확정부채는 1615조7000억원으로 45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연금충당부채는 13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를 크게 상회하면서 순자산은 812조4000억원으로 1년 새 179조7000억원 늘었다. 순자산 증가율은 28.4%에 달해 재정 상태가 양적으로는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