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상생협약식' 개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플라스틱 업계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단가연동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플라스틱업계-수요대기업 사회적대화기구 2차 회의'를 열고 납품단가연동제를 지난 1일자부터 소급적용하는 내용에 뜻을 모았다.

을지로위원회 소속 송재봉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납품대금연동제를 수행하는 기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현재 위기 상황이라 특별히 납품연동제를 적용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전체적으로 4월1일부터 소급적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고통을 분담하고 정의로운 분배를 하겠다는 취지에 서로 공감 해주셨고 실질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겠다고 중지가 모아졌다"고 부연했다.
또 이 자리에선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인해 중소기업이 납품기일을 불가피하게 지키지 못 했을 경우, 해당 기일을 연장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안도 논의됐다.
송 의원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 있거나 물량이 부족해서 생산을 못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도 회사의 역량으로 원자재 수급에 협력해서 공급 부족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납품단가연동제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대해선 정부 부처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제고해주는 기능"이라며 "우수기업 포상 혹은 동반성장 포상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일 오전 '상생 협약식'을 개최한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