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참여 대학 모집에 나섰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교육을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2026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사업' 신규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계약학과 14개와 기술사관 사업단 1개를 선정한다.
계약학과는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산업특화 AI 계약학과를 확대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주요 산업별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으로, 생산공정 개선과 품질 예측 등 기업 현안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중진공은 기존 비AI 계약학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아카데미'도 시범 운영한다. 중소기업 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사관 사업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을 연계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협약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와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이후 현장실사와 대면평가,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선정한다.
중진공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사업은 재직자 학위과정과 직업계고·전문대 연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확대를 통해 기업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