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효과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및 보급사업 마무리 후 아신유니텍을 방문해 혁신 성과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9일 성과보고회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김해시는 경남 최초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 투입 현장을 점검하며 공정 효율성과 기업 의견을 들었다.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경남도와 시·군이 협력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뿌리기업 로봇 지원이다. 2025년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18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김해시 4개 기업이 핵심 공정 자동화를 구축했다.
아신유니텍은 절삭 가공 후 세척 부품 이송용 산업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인간형 보행·양팔 조작·비전 센싱 기술로 반복 작업을 대체하며 현장 스마트화를 이끌었다. 아신유니텍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실증으로 경남 최초 산업용 표준 매뉴얼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보산업은 강관말뚝 용접공정에 지능형 로봇을 적용해 수작업 블레이드 용접을 완전 자동화했다. 이코리아산업은 사출 부품 베어링 압입에 AI 비전 로봇을 도입해 정밀 조립과 이종 부품 감지를 구현했다.
대원공업은 연속 생산 제품 적재·세척 공정에 에어 블로우와 흡입 방식 로봇을 구축하고 전자식 검사로 치수 측정을 정밀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근로환경 100% 개선, 생산성 45% 향상, 불량률 47% 감소를 달성했다. 반복·위험 공정 자동화로 산업재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기업 애로 발굴·로봇 공정연구·현장 실증·맞춤 보급을 연계한 통합 지원으로 추진됐다. 기업들은 데이터 축적과 공정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국가 사업 참여를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혁신으로 뿌리기업 경쟁력을 높인 사례"라며 "스마트공장 사업과 연계해 로봇 기반 지능형 제조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