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장용호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는 등 제19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올해는 토털에너지 회사로서 전기사업자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해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전기화와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맞춰 배터리 등 성장 영역에서 기술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변화를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순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뉴 오퍼레이션을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주총에서 상법 개정 취지에 따라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명시 △집중투표 배제 규정 제외 △전자주주총회 도입 △자기주식 보유 또는 처분 근거 신설 등의 정관이 개정됐다.
또 ▲장용호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사외이사 선임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9기 재무제표 승인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안정화, 전기화 사업 등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주연 사외이사는 2023년 최초 선임돼 충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오는 한편 인사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사회 내 리더십과 역량을 높게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은 2023년 사외이사로 최초 선임돼 이사회 투명성과 독립성 제고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글로벌 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화학, 신소재 관련 사업 전문성 등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 기존 및 신규 사업 실행에 계속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율이 60%를 넘어선다"며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한 이래 이사회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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