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명목상 국가 수반' 불린 자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5기 1차 회의에서 조용원 전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남통인 군 출신 강경파 리선권은 상임위 부위원장에 뽑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에 재선출되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2월 하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한때 권력 실세였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해임했고, 조용원이 유력한 후임자로 꼽혀왔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한다고 간주되고 있으나, 김정은과 노동당의 결정사항을 추인하는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국방위원장 김정일 통치시기 '명목상의 국가수반'으로까지 불렸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에는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자리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