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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민통선 철책 침투 시도…감시병 첫 포착 '완전작전'으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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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인근 철책 월선 시도 50대 검거
영상감시→초동조치→경찰 인계까지 1시간 내 종료
군 "지휘통제·감시체계 유기적 작동 사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 장병들이 새벽 시간 서부전선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철책을 넘으려던 민간인을 영상감시로 포착해 검거한 뒤 부대 표창을 받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육군 1군단(군단장 한기성 중장)은 지난 19일 1사단 장단대대를 방문해 영상감시병 정경윤(22) 상병 등 강안경계작전 장병 6명에게 군단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은 최초 식별부터 상황 전파, 현장 차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인원들이다.

새벽 시간에 서부전선 민통선 철책을 넘으려던 민간인을 발견하고 검거해 군단장 표창 받은 1사단 장단대대 장병들. 왼쪽부터 정경윤 상병, 권호민 중사, 문구송 소령, 조현량 대위, 오권삼 대위, 김우영 중사(진). [사진=육군 1사단 제공] 2026.03.20 gomsi@newspim.com

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 인근 민통선 구역에서 발생했다. 정 상병은 GOP·강안 감시용 열영상 장비를 통해 50대 남성 A씨가 철책 인근으로 접근하는 장면을 식별했고, 즉시 상황을 상급부대에 보고했다. 이후 부대는 감시 카메라로 A씨의 이동을 지속 추적하는 동시에 초동조치조와 기동순찰조, 정보분석조를 동시에 투입했다.

A씨는 임진강변 철책을 넘어 북측 방향으로 이동을 시도하던 중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군은 신병을 확보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최초 감시병 식별 이후 대대·여단·사단 지휘통제실과 경찰까지 지휘·통제가 단계적으로 연동된 '완전작전'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작전은 감시자산과 병력 운용의 유기적 결합이 작동한 사례로 분석된다. 열영상 감시장비를 통한 초기 탐지 이후, 10분 단위 상황 전파와 실시간 위치 추적, 다중 차단선 형성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다. 특히 민통선과 임진강 수변 축선은 월선 시도가 빈번한 취약 구간으로, 야간 감시·대응 능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경윤 상병은 "평소 반복된 상황조치 훈련대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모든 상황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하고 임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민통선은 군사작전과 보안을 위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약 10km 이내에 설정된 출입 통제 구역으로, 무단 진입 시 강제 퇴거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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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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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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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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